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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천경기기계조합 장규진 이사장 선출

인천경기기계조합 장규진 이사장 선출

환경운영관리 중소기업 참여의 문 열겠다

통합적 사고로 조합원 공동 사업연계 추진

 

인천경기기계공업협동조합
장규진 이사장

  인천경기 기계조합은 새 이사장으로 (주)에취켓의 장규진 대표이사를 추대했다. 감사에는 (주)코리아인바이텍의 박종호 대표이사와 (주)클래슨의 양희준 대표이사가 선출되었다.

지난 17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장규진 신임 이사장은 “단체수의계약이 폐지되면서 고통을 겪기도 했지만 5년간 조합원들이 꿋꿋이 일해 온 것이 우리조합의 우수성의 원동력이 되었다. 조합원에 도움이 되는 조합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조합은 수처리, 공조, 무대, 펌프, 일반의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단점일 수 있지만 장점이다.
혼자가면 속도는 빠르겠지만 각자 가진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간다면 엄청난 힘을 발휘 한다. 그러려면 서로 모여서 협력할 장을 마련해야 하는데 조합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우리 조합은 전국에서 가장 큰 조합으로 인천과 경기의 조합이다. 두 지자체와 보다 긴밀한 협력으로 ‘인천경기조합제품은 최고’라는 인식을 이끌어 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규진 이사장은 충남대 식품공학과,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 감사와 수처리분과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1986년 한국기설을 설립하여 지금의 에취켓으로 성장시키며 26년 간 수처리전문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또한 환경보전협회 장규신 사무총장이 친형이기도 하다.

에취켓은 각종 슬러지 수집기, 스크린 및 제진기, 침사 인양기, 호퍼 및 컨베이어, 정수기기, 탈취 설비, 기타 수처리 부대설비를 생산하는 종합 수처리 전문회사이다. 정수장, 하수종말처리장, 폐수처리장, 배수처리펌프 등 국내 500여 곳 이상에 기자재를 납품 설치하여, 국내 수처리 기업 중에서 기술력과 공사경험으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각종 수처리 기자재도 수출하고 있다.

문찬용 전 이사장은 단임으로 물러나며 장규진 이사장과 새로운 임원진을 격려했다. 신·구 이사장이 서로에게 조합발전에 대해 협력하며 박수를 보내는 모습은 조합원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상호 협력·공조관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인천경기기계조합은 국내 조합 중 가장 큰 규모의 조합이며, 단체수의계약이 폐지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앞으로 장 이사장 체재에서 조직개편과 R&D발굴, 조합원사간 구매지원, 소액 수의계약 확대 지원 등 보다 발전적인 전략으로 더욱 성장이 기대된다.
 

김기정 기자(kkj@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