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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교육/수처리

원주, 상수도 이탈방지압륜 파손

 원주, 상수도 이탈방지압륜 파손

 쉽게 단수 결정 못하고 발만 동동

 

 

 

원주시 관내에 있는 700미리 주철관을 연결하는 이탈방지압륜이 물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볼트들이 파손됨으로써 700미리 관에 누수가 발생되었다.

만종교 옆 하천 인근에서 25일 오후 발생한 이번 사고는 하천 침하로 보호공이 무너짐에 따라 연산 작용으로 일어난 일로 추측되고 있다. 원주시는 이번 사고가 일어난 직후 하루 뒤인 26일 늦게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했으며, 문제해결에 손을 놓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원주시는 시민 절반이 이용하는 상수도라 쉽사리 단수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방지압륜은 현행 내진설계에 대비한 시스템이 아니어서 물의 흐름 중 발생되는 워터함마로 인한 나사풀림현상으로 인해 이탈방지압륜에 조이게 되는 나사들이 풀려나가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탈방지압륜도 내진을 대비한 시스템으로 전환되지 않는 한 서울시 등 전국지자체에서도 이같은 발생이 염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