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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턴키심의 제도 개선

한국환경공단 턴키심의 제도 개선

심사위원 평가점수, 이유 등 실명 공개

 

 

▲ 올해부터 공단에서 새로 발주하는 입찰에 대해 새로운 턴키 심의제도를 적용, 심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올해부터 턴키심의 제도개선과 관련하여 심의제도의 변경 사항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23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설계와 시공 관련 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단에서 변경하여 시행할 턴키심의제도에 대하여 설명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변경제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턴키제도가 민간기술력을 활용하고 공기단축을 하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업체간에 과다한 경쟁, 부실평가, 예산낭비 등 문제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올해에 새롭게 입찰공고 되는 일괄 · 대안입찰에 대해서 개선된 턴키 심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에 환경공단에서 개선하는 사항으로는 심의위원회 구성방식 변경, 심의방법 · 절차 개선, 설계심의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 등이다.


업체선정 평가는 기존의 종합평가에서 앞으로 전문분야만 평가하도록 했고, 심의일 20일전에 심의위원을 선정토록 하여 충분하게 설계 검토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분과위원도 명단을 공개하고 심의 종료 후 심의위원별 평가점수, 평가사유서 등도 실명으로 공개하도록 하여 투명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선된 턴키 심의제도와 관련하여 공단은 지난 5월 설계심의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공개하고, 관련 규정준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