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역량 무시되는 우리 선거문화 개선 필요
공약 지지하지 않아도 이슈에 따라 표심 몰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현 정권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표출돼 표심이 야당으로 몰린 현상을 극명하게 보였다. 지난 06년 지방선거와 08년 총선의 재림과도 비슷하다.
지방에 따라 또는 특정 지역에 따라 특정 정당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여전했다. 다른 모든 요인들을 휩쓸어 버리고, 표심이 여야를 돌아가며 극단적인 쏠림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한국의 선거모습은 미국을 중심으로 연구된 투표행태 이론인 사회적 요인, 심리적 요인, 합리적 요인, 인지적 요인 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시대적인 울분이나 바람을 실현시켜 줄 정당이나 후보를 만났을 때 혹은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해소 시켜줄 적당한 견제 세력을 찾았을 때 나타나는 강력한 투표 쏠림 현상을 전재섭(57) 행정학 박사는 ‘투표의 쓰나미 요인’ 이라고 정의했다.
지난 대선의 경우 경제 살리기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인해 표심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한반도 대운하 정책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 64.5% 중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 사람이 37.3%를 넘어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해서 그 정당 또는 후보자의 정책까지 반드시 지지하는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선거는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인데 후보자의 역량 등 후보자 요인이 무시되는 현상이 최근 우리나라 선거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염려한다.
지방에 따라 또는 특정 지역에 따라 특정 정당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여전했다. 다른 모든 요인들을 휩쓸어 버리고, 표심이 여야를 돌아가며 극단적인 쏠림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한국의 선거모습은 미국을 중심으로 연구된 투표행태 이론인 사회적 요인, 심리적 요인, 합리적 요인, 인지적 요인 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시대적인 울분이나 바람을 실현시켜 줄 정당이나 후보를 만났을 때 혹은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해소 시켜줄 적당한 견제 세력을 찾았을 때 나타나는 강력한 투표 쏠림 현상을 전재섭(57) 행정학 박사는 ‘투표의 쓰나미 요인’ 이라고 정의했다.
지난 대선의 경우 경제 살리기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인해 표심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한반도 대운하 정책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 64.5% 중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 사람이 37.3%를 넘어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해서 그 정당 또는 후보자의 정책까지 반드시 지지하는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선거는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인데 후보자의 역량 등 후보자 요인이 무시되는 현상이 최근 우리나라 선거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염려한다.
천안함, 4대강 등 주요 이슈에 의해 표가 어느 한곳으로 몰리는 지금의 선거 풍토는 억제 또는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전재섭 박사는 서울시립대에서 받은 박사학위 논문 ‘한국유권자의 투표행태에 관한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다. (김기정 기자)
▲ 후보자 역량이 무시되는 표의 쏠림 현상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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