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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올리아 워터, 공공서비스 산업 진출

일본 베올리아 워터, 공공서비스 산업 진출

 

일본 중소환경기업 14개 인수하여 4개사 설립
관로 누수탐사 전문기업 후지지중정보도 인수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베올리아워터재팬은 최근 일본의 환경산업체를 100% 인수받아 4개의 대규모 기업을 설립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올리아 워터는 일본에 환경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분야에서 일본의 핵심기술을 지닌 중소기업들을 합병, 통합, 인수, 자본출자 등으로 새로운 전략기업을 설립했다.

일본공공관리 서비스회사는 일본에서 발생되는 누수탐사 및 탐지와 모델링구축을 하는 전문기업으로 일본최대의 누수탐사 기술을 지닌 후지테콤의 자회사인 후지지중정보의 주식을 60%에 인수 하여 운영권을 받았으며 일본관로관리회사, 테스사테 회사 등 관로와 관련된 4개 중소기업을 통합 인수하여 공공관리서비스회사로 창립했다.

후지지중정보의 모회사인 후지테콤은 독자적으로 운영되는데 우리나라에는 서용엔지니어링(대표 박철한)과 협력회사이기도 하다.

일반자치단체의 사업을 위탁경영하는 전문기업으로는 물의 우정이란 상호의 기업에서는 일본정수관리회사, 일본청소전문회사 등 3개사를 인수 통합하여 설립된 기업으로 일본의 지자체가 운영하는 정수장 등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청소전문관리 회사인 에코인스토리 회사는 소화환경시스템, 에코 클리어 회사, 에코엔진, 대일본환경엔지니어링, 주식회사 그린워터 등 5개 사를 인수하여 합병한 기업이며 플랜트 전문기업인 (주)V.W.J는 일본정수관리주식회사와 일본클리어환경회사를 인수하여 합병한 기업이다.

결국 베올리아 워터는 일본의 물환경 전문중소기업 14개사를 인수하여 4개의 핵심기업으로 재설립하여 일본 환경산업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 베올리아 워터에서 독자적인 움직임은 보이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장공략은 없는 실정이다.

다만 한국의 대기업인 코오롱이 코오롱 건설을 모체로 환경관리공단 산하 기업이었던 환경시설공사를 인수하여 지난해 3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태영건설의 산하기업인 태영엔텍이 최근 SK에너지와 공동 출자한 환경전문 기업을 설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