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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공공기관 선진화 위한 신인사제도 마련

한국환경공단 공공기관 선진화 위한 신인사제도 마련

정년연장 없는 임금피크제, 저성과자 관리 등 도입
공단의 전문성과 국제적 경쟁력 확보 목표로 단계적 실행



 

 
한국환경공단에 정년연장이 없는 임금피크제, 직급정년제를 도입하고,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역량평가를 통한 승진인사와 저성과자 관리제도 등 인사방안을 마련했다.

한국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지난 달 27일 국제적인 수준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신인사제도 도입방안’을 마련,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당초 통합출범 시 가장 큰 난관이었던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사업의 기능 이관 반대 의견은 ‘경영합리화를 위한 선진화 추진방안‘ 설명회를 열어 반대하는 임원들을 설득하여 문제를 해결했다고 공단이 전했다.

이후 이원화 됐던 직급체계의 단일화를 위해 직급 241명에 이르는 대규모 직급조정을 단행했다. 여기에 그간의 업무추진실적, 전문성 등을 감안하여 보직인사를 실시하였다.
공단은 조직 내 건전한 경쟁풍토 조성을 위하여 정년연장 없는 임금피크제와 직급정년제를 추진, 상반기 중에 능력 위주의 승진제도를 반영한 시행규칙을 정비하고 하반기에는 새로운 제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역량평가를 통해 성과 중심의 승진제도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이런 인사방안의 도입에 앞서 지난 달 15일 직원설명회를 가져 대상자 80%의 동의를 얻었다.

박승환 환경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선진화된 인적자원 관리제도를 도입하여 공단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