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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교육/환경경영

국내 하수처리시설 환경호르몬 제거율 20%뿐

국내 하수처리시설 환경호르몬 제거율 20%뿐

국내 하수처리장 근본적 처리기술로 전환필요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존공정에서는 EDCs(내분비 교란 화합물, 환경호르몬), PPCPs(의약품 및 개인위생용품)의 제거율이 20% 이하 라고 밝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활성탄 흡착, membrane 및 화학적 산화공정과 오존 및 광촉매 산화와 같은 AOPs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하수처리 공정은 크게 유입형태에 따라 연속유입(continuous flow)공정 및 회분식(batch flow)공정 두가지가 있으며, 이러한 공정의 분류는 대표적으로 유입방식, 침전조의 유무 및 혐기, 무산소, 호기조의 수와 배치 및 크기의 차이라는 큰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연속유입공정의 경우, 대표적으로는 A2O공법, 담체공법, 막공법 공정을 들 수 있으며, 이들 공정은 침전조를 반드시 필요로 하며, 일반적으로 하수처리장의 경우 유량조정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에 반해, 회분식 공정(sequencing batch reactor, SBR)의 경우 별도의 침전조는 필요치 않으며 조정조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형태상으로는 회분식이나 유입수의 주입을 연속적으로 행하여 연속유입의 형태로 운영하는 처리방식 및 두 방식의 장점을 상호 보완하는 hybrid 공정이 많이 개발되는 추세이다.

 

전자와 같이 혐기, 호기, 무산소 등의 반응조가 시간의 변화와 상관없이 일정하게 운영되는 방식을 steady-state 공정이라 하며, 침전조의 유무에 상관없이 반응조에서 일정한 운영방법에 의해 반응조 내의 농도가 일정한 주기로 변화하며 운영되는 방식을 dynamic-state 공정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SBR, 간혈폭기 등의 기술이 있다. 하천의 부영양화를 유발시킬 수 있는 생물학적 질소, 인 제거를 포함한 하수처리 공법은 크게 A2O공법, SBR공법, 담체공법, 막공법 및 특수미생물을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 공정에서 발생하는 처리장 부지 문제, 처리수질 안정성 문제, 후속처리시스템의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의 처리시스템과 분리막을 결합하여 포기조의 MLSS 농도를 높게 유지하며 운영하는 MBR(membranebio-reactor) 공정 및 Media를 넣은 담체공법 공정 등이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