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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기업/인물

삼안 엔지니어링 신원우 부회장

 

 

삼안 엔지니어링 신원우 부회장 영입

상하수도기술사 자격증 소유한 환경인

담백하고 소탈하며 업무 추진력 강해

  

신원우 전영산강환경청장이 대한건설순환자원협회 자리를 마다하고 민간 엔지니어링 회사인 프라임계열사인 (주)삼안기술단의 부회장으로 최근 자리를 옮겨 새 출발을 선언했다.

환경부 출신으로 몇 안되는 기술사 자격증을 지닌 전문 상하수도인으로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왔던 신원우 부회장은 제 2의 인생을 상하수도 분야에 종사하게 되어 관심이 모아진다.

정년 2년을 남겨 놓고 민간 기업인 삼안으로 정착한 신부회장은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과는 광주고등학교 동창.

백회장과의 인연은 사회에 나와서도 상호 정보교환과 자문역할을 스스럼 없이 해오던 사이.

프라임이 설립될 80년대 중, 후반의 신부회장은 건설부 상하수국 사무관으로 국가 상하수도정책에 중심역할을 해왔던 시기로 소규모 건설회사에게는 소중한 조언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프라임그룹이 사업이 성숙되던 90년대 중반 이후 국내 최초로 강변 테크노마트를 개장하면서 세간에 화재를 모으며 국내 건설사의 새로운 메시아로 떠 올라지던 98년, 엔지니어링사에서는 역사성과 영업능력이 높았던 (주)삼안을 인수할 당시에도 신부회장과 백회장과의 장고의 고민은 결국 백회장의 판단으로 오늘날의 튼실한 삼안으로 재탄생시키는데 일조를 한다.

백회장과의 깊은 인연은 공직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제2의 인생을 수도인으로 마감하게끔 자리를 만들었다.

신부회장은 전남고흥 출신으로 광주고, 육사, 연세대에서 환경공학석사, 조선대에서 환경공학 박사를 받았으며 유신공무원으로 건설부 재직시인 81년부터 15년간 상하수국 사무관으로 핵심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94년 환경부로 상하수국이 넘어 오면서, 금강유역환경청 기획평가국장, 미국환경보호청 조지아 기술연구소연수, 국제협력관실 지구환경담당관, 산업페기물과장, 자연정책과장 등 환경부의 다양한 분야에서 10여년간 환경업무를 익혀왔다. 수도정책 과장과 영산강 유역환경청장을 끝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로 지난 1월말 퇴임하고 삼안으로 자리를 옮겨 않게 되었다.

신부회장은 우리나라 광역상수도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대규모정수장 자동화 시범사업추진, 전국수도종합계획수립, 안정적 상수원수의 공급기반 구축, 영산강, 섬진강유역관리 기능강화 등 물길 옆에서 물길이 잘 열리도록 노력해 왔다.

상하수도기술사로 상하수도전문설계 회사인 삼안에서 새롭게 연출해 갈 신원우 부회장은 이제 또 한번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국가관과 미래의 청사진을 기업입장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사업영역을 넓혀가냐는 것이다.

신부회장은 곽결호 전장관에게서도 축하의 메시지를 받았다.

두루 인간애적으로 사람사는 현장에서 포용력과 사교성이 좋으며 적극적인 사고로 추진력도 높은 그가 국내 시장에 머물고 있는 엔지니어링 업계에 실질적으로 어떤 역할로 새로운 반환점을 그려갈지 궁굼하다.

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은 ‘꿈은 곧 창조이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꿈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씨앗이며, 그것이 발아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꿈의 정신을 텃밭으로 하고 있다.

신부회장의 기술자적 집념과 축적된 행정적 경험, 그리고 백회장의 꿈이 한데 어울려 또 무슨 꽃을 피울지 그 기대는 크다.

현재 삼안에는 환경부 출신으로는 석금수 부회장, 서울시 출신의 김학재 전부시장, 수자원공사 부사장 출신의 이희승 고문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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