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7)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학적탐구 조개탕 조개탕 김동환(시인) 아이들이 공기놀이를 한다. 동글 넙적 자갈 해변에서 바글바글 공기놀이를 한다. 다글다글 웃음소리 계잡아들 공기놀이 해질녁까지 해변 달구는 공기놀이 호반에서 호반에서 김 동 환 그대 마음에 쪽빛 물감을 터트리면 우러러 호흡할 수 있는 하늘이고 그대 마음에 감색 눈물이 흐르면 사랑도 추억처럼 버무러져 두둥실 떠다니는 호수가 되고 그 젊은 날의 추억은 책상 뒤편 일기장에 그려져 있건만 찾아가는 호반은 녹조로 채색된 삶의 갈등들만 조각난 부스러기.. 물 결 김 동 환 무리져 금방 다녀 갔노라 그 고고하게도 잔잔한 호반위에서도 떼거지로 흔적을 낸다 꿈길 밖에 길이 없노라지만 흠씬 한 동이의 땀만 쏟아 붓다 꿈속조차 잃어버린 나날들 깨어나 몽상가가 되어 지난 길들을 헤집어 본다 이 세상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흔적조차 찾을 수 없지만 전신을 떨면.. 숭례문 송가 트랙백 주소 : http://www.enwnews.co.kr/bbs/tb.php/new_02/8 --> ⓒ 환경수도신문 & enw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