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도 PVC관 시범시공
서울,부산 상수도관 PVC관 설치
주철관의 최고 영역인 부산광역시 상수도본부는 올해부터 PVC관을 시범 설치하여 자재의 물성치와 부식성연구, 장,단점등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시작한다.
이는 올 4월 서울시가 시범시공과 함께 부산시도 실행하므로서 우리나라 대도시의 상수도관에 대한 다양성이 시작된다.
아울러 관로의 전반적인 상태평가를 노후도가 높은 지역부터 실행하고 교체시점도 파악하게 된다.
서울과 부산은 지형적이나 토질측면에서 차이가 나고 고지대성 관로시설로 가압에 의한 누수등을 염려하여 PVC관등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 시각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PVC관의 재질이 강화되고 이음관개발도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타종관의 연결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부산시가 서울시에 이어 대도시에서는 두 번째로 실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PVC관 자재에 대한 선팽창계수 및 연신율등 물리 화학적 특성도 시험할 예정이다.
한편 관 부식방지에 대하여 부산시가 주로 활용하던 에폭시라이닝 주철관,스테인리스관,PFP관,스폴관에 대하여 부식성조사를 하고 부식억제제로 활용된 소석회,인산염,등도 함께 조사연구한다.
부식방지조사는 모의관로의 종류별 실험을 통해 내부 이물질 성분분석도 병행하게 된다.
분석항목은 부식지수,중금속,음이온,이물질 성분등을 월 1회 실시하게 된다.
부식성지수는 서울시를 비롯하여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연구조사를 하기 시작했으나 수자원공사는 5년전부터 자체적으로 분석해오고 있다.
부식성지수는 pH,알카리도,칼슘,전기전도도,수온등의 결과값을 도출하여 계산하게 된다.
(환경경영신문/조혜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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