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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토목공학 출신의 조용한 변화의 핵심인물 - 이규상 급수부장
토목기사 1급, 워드프로세서 1급, 토목시공기술사인 이규상 급수부장(62년생)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이듬해 서울시토목기사보로 공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입사 6년만인 93년 토목주사로 특별 승진한 이부장은 강서 및 영등포수도사업소에서 잠시 근무하기도 했지만 주로 본부 시설부 시설계획과, 시설과 급수부 배수과 수도관리부 누수방지과장, 계약심사과장, 시설과장, 급수계획과장을 거쳐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토목기사보에서 서기관 승진까지 27년이란 비교적 타 공무원보다는 빠른 궤도를 달렸다.
소리 없이 업무를 추진하는 스타일로 조화 속에 변화를 꾀하는 인물이다.
누수방지과장을 지내던 07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수율백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조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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