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보다 직원이 봉급 더 탄다
수력자원 부채 71%급증 직원 평균 연봉은 7,628만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해 연봉이 사장보다 많은 임직원이 19명에 달하고 있다.
근속연수 2년에 불과한 법무실장(1직급을/변호사)과 기동감찰팀장(계약 갑류/개방형)은 기본연봉 자체가 1억 5,000만원으로 연봉이 1억 2,000만원인 사장보다 무려 3,000만 원 이상을 더 받고 있다.
기본연봉은 사장보다 적게 받지만 성과 상여금을 합쳐 실 지급된 연봉이 사장보다 많게는 4,000만원, 적게는 783만원을 더 받는 직원도 17명이나 된다.
연봉 최대
1억 5찬민원
사장이 임직원보다 낮은 봉급을 받게 된 것은 지난 13년 기재부 경영평가에서 E등급을 받아 성과급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수원의 답변이다.
경영평가 C등급 이상이면 사장은 연봉의 50~100%를 성과급으로 받을 수 있다.
특류인 방사선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본연봉은 6,095만원이나 성과상여금이 기본연봉보다 많은 8,112만원을 받고 있다.
장윤석 의원(새누리, 경북 영주)이 한수원으로 부터 제출 받은 “임직원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13년 기준 직원 평균 연봉이 7,628만원으로 장윤석 의원은 “한수원은 지난해 원전비리로 국민 불안을 야기하고, 과도한 복리후생으로 방만 경영의 주범으로 지적된 만큼,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저비용 고효율’의 구조로 전환시키고, 부채감축과 방만 경영 해소를 위해 뼈를 깎는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부채는 ‘10년 15.6조원(부채비율 81,8%)에서 11년19,2조원(92,2%-부채비율), 12년 24,7조원(121%) ’13년 26.7조원으로 약 71% 급증하는 등 일반 사기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경영구조를 지니고 있다.
(국회 /문장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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