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나무
소백산 끝자락을 이웃 마당에 옮겼다
그 곳에 내 영혼의 나무를 심는다
그 곳에 내 영혼의 나무를 심는다
베지 말아다오 ,사람아
톱은 나무를 벨수 있지만
네가 베어내는 것은 나무가 아니다
톱은 나무를 벨수 있지만
네가 베어내는 것은 나무가 아니다
생명,단아히 버리지도 못한 목숨
영혼도 제몸 하나 추수리지 못해도
사는 날까지
나는, 나무와 접붙고 싶다.
사는 날까지
나는, 나무와 접붙고 싶다.
*최근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송재용 전환경부정책실장이 쓴 시이다.
2백여편 감춰둔 시들은 대부분 호흡이 짧다.
그러나 생각의 깊이를 위해 여백을 많이 두고 있다.
전체적으로 자연주의자로 도시에서의 탈출, 자연과의 교감을 끊임없이 던져놓고 있다.
인간의 한계와 현실괴리에서의 절망적이면서도 의기에 찬 분노.
쉽게 부딪치는 일상생활에서의 만남들을 시어로 엮어 가고 있다.
2백여편 감춰둔 시들은 대부분 호흡이 짧다.
그러나 생각의 깊이를 위해 여백을 많이 두고 있다.
전체적으로 자연주의자로 도시에서의 탈출, 자연과의 교감을 끊임없이 던져놓고 있다.
인간의 한계와 현실괴리에서의 절망적이면서도 의기에 찬 분노.
쉽게 부딪치는 일상생활에서의 만남들을 시어로 엮어 가고 있다.
<송재용의 내면세계(수도권매립지공사사장)
시인 길샘 / 김동환>
시인 길샘 /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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