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 제품 중 일부는 해외보다 30%나 비싸
삼성, 엘지 TV 해외보다 비싸다!
국산인데 왜 해외보다 비싸지?
칠레산 와인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TV도 비싸게 팔리고 있다. 국제물가조사결과 한국이 48개 조사대상 제품 중 16개 제품이 상위 5위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국민은 다른 나라보다 소비자 물가를 턱없이 비싸게 구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 18개국의 국제물가 조사결과 한국에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에 상위 5위 안에 드는 제품은 삼성 46인치 LED TV(2위/2,914,666원), LG 47인치 LED TV(2위/2,646,666원), 삼성 스마트폰 넥서스S(4위/704,000원), 삼성 태블릿 PC 갤럭시탭(4위/814,000원), 국내산 쇠고기(2위/94,260원), 우유(5위/2,275원), 국내산 올리브오일(4위/13,444원), 팬틴 샴푸(2위/11,140원) 등 8개 제품으로 나타났다.
수입제품 중에서는 칠레산 수입 와인(1위/44,000원)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수입 쇠고기(2위/49,800원), 리바이스 청바지(2위/168,000원), 하이네켄 맥주(3위/2,950원), 소니 46인치 LED TV(5위/2,390,000원), 시세이도 선크림(5위/53,000원), 수입포도(5위/4,490원), 이태리산 수입올리브오일(5위/16,267원) 등 8개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이 올 8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25일간)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세계 18개국 주요도시에서 LED TV, 스마트폰, 태블릿PC, 화장품, 자동차를 비롯한 식품 및 생필품 등 14개 품목 48개 제품의 국제물가조사로 민간 시민단체가 동일품목에 대한 물가조사를 18개국을 동시 조사한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정부기관에서 하지 않았던 소비자 물가 실태조사이다.
이번 조사에서 밝혀졌듯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품 및 국내 판매제품의 수준을 조사하여 이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국제물가 가격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에서 판매 가격이 비싼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상승 원인을 파악하여 유통구조를 개선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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