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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호>[노동]근로시간 부동산업 길고 교육업은 짧아

[131호] 2011년 8월 4일 목요일 발행

 
 

일자리동향

 

근로시간 부동산업 길고 교육업은 짧아

숙박, 음식점업 정액급여 낮아
1인당 총 근로시간 3.6% 증가
 
고용노동부가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11년 5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0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정액급여는 231만4천원으로 4.2% 상승하였다. 하지만 초과급여는 18만7천원으로 7.5%, 특별급여는 25만5천원으로 23.8% 각각 하락하였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 및 보험업은 상용근로자의 특별급여가 다른 산업에 비해 높고, 숙박 및 음식점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정액급여가 낮았다.

규모별로는 상용근로자 5~300인 미만 사업체의 임금총액은 238만1천원으로 4.1% 상승하였으며, 300인 이상 사업체는 347만3천원으로 1.2% 하락하였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73.1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정실근로시간은 164.9시간으로 7.0시간(4.4%) 증가하고 초과근로시간은 14.2시간으로 3.1시간(-17.9%) 감소하였다.

산업별로 보면 총 근로시간이 가장 긴 업종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192.0시간)이며, 가장 짧은 업종은 교육 서비스업(145.5시간)이었다.

규모별로는 상용근로자 5~300인 미만 사업체의 총 근로시간은 174.1시간으로 3.2% 증가하였고, 300인 이상 사업체도 169.2시간으로 5.2% 증가하였다.

사업체의 입직률은 4.2%로 전년 동월 대비 0.6%p 증가하였으며, 이직률은 4.3%로 0.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자발적 이직자는 30만7천명으로, 비자발적 이직자는 21만명으로 각각 3만5천명, 3만9천명(22.8%) 증가하였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의 입직률과 이직률이 2.3%로 동일하였고, 임시 · 일용근로자는 입직률 15.4%, 이직률 15.5%로 거의 동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