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호] 2011년 7월 8일 금요일
대기업 채용시장은 여전히 엄동설한
자격 갖춘 인재가 없어 뽑지 않았다
올 1/4분기 구인인원은 57만7천명, 채용인원은 46만3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8.1% 감소했다. 특히 300인 이상 사업체는 구인인원 10만2천명, 채용인원 9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14.9%가 감소해 대기업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모습이다.
적극적인 구인에도 불구하고 사업체가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11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3.9%가 증가했으며, 미충원율도 19.8%로 전년보다 1.9%p 증가했다.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사업체의 노력 방법은 채용비용 증액 또는 구인방법의 다양화(59.1%),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55.6%), 재직자의 근로시간 확대(2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충원 사유는 300인 미만 사업체는 대체로 임금수준 등의 근로조건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23.0%) 기피직종(18.6%)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300인 이상 사업체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에 뽑지 못한 경우(26.2%)가 가장 많다고 응답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사업체가 정상 경영을 위해 필요한 추가인력(부족인원)은 26만4천명으로 전년 대비 7.4%나 감소하고 인력부족율도 2.9%로 전년보다 0.4%p 감소했다. 더구나 2/4분기부터 4/4분기까지 채용계획인원은 27만7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가 감소한 상태여서 구직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외국 인력의 경우 1/4분기 구인인원은 1만8천명, 채용인원은 1만1천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5%, 22.9%가 증가하였고 외국인 미충원율도 36.8%로 내국인 미충원율(19.3%)에 비해 월등히 높아 외국 인력시장은 상대적으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산업별 구인인원은 제조업(15만8천명), 보건업(5만9천명), 건설업(5만4천명), 교육서비스업(5만3천명) 순으로 나타났고, 외국 인력의 경우 제조업, 교육서비스업, 건설업, 사업시설 관리업 순으로 나타났다.
미충원 인원은 제조업(4만9천명), 운수업(1만3천명), 도매 및 소매업(9천명) 순으로 많았고 미충원율은 운수업(38.0%), 제조업(30.3%)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구인인원은 경영·회계·사무 관련직(8만2천명), 교육 및 자연과학·사회과학연구 관련직(4만7천명), 영업 및 판매 관련직(4만5천명), 기계관련직(4만1천명) 순으로 나타났고 외국인의 경우는 생산단순직(6천명), 기계관련직(3천명), 재료관련직(2천명), 교육 및 연구관련직(2천명) 순이다.
미충원인원은 운전 및 운송 관련직(1만4천명), 경영·회계·사무 관련직(1만3천명), 단순생산직(1만2천명), 기계관련직(1만2천명) 순이고, 미충원율은 섬유 및 의복 관련직(42.2%), 운전 및 운송 관련직(35.9%), 화학관련직(35.6%), 재료관련직(34.4%) 순이다.
적극적인 구인에도 불구하고 사업체가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11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3.9%가 증가했으며, 미충원율도 19.8%로 전년보다 1.9%p 증가했다.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사업체의 노력 방법은 채용비용 증액 또는 구인방법의 다양화(59.1%),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55.6%), 재직자의 근로시간 확대(2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충원 사유는 300인 미만 사업체는 대체로 임금수준 등의 근로조건이 기대에 못 미치거나(23.0%) 기피직종(18.6%)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300인 이상 사업체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에 뽑지 못한 경우(26.2%)가 가장 많다고 응답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사업체가 정상 경영을 위해 필요한 추가인력(부족인원)은 26만4천명으로 전년 대비 7.4%나 감소하고 인력부족율도 2.9%로 전년보다 0.4%p 감소했다. 더구나 2/4분기부터 4/4분기까지 채용계획인원은 27만7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가 감소한 상태여서 구직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외국 인력의 경우 1/4분기 구인인원은 1만8천명, 채용인원은 1만1천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5%, 22.9%가 증가하였고 외국인 미충원율도 36.8%로 내국인 미충원율(19.3%)에 비해 월등히 높아 외국 인력시장은 상대적으로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산업별 구인인원은 제조업(15만8천명), 보건업(5만9천명), 건설업(5만4천명), 교육서비스업(5만3천명) 순으로 나타났고, 외국 인력의 경우 제조업, 교육서비스업, 건설업, 사업시설 관리업 순으로 나타났다.
미충원 인원은 제조업(4만9천명), 운수업(1만3천명), 도매 및 소매업(9천명) 순으로 많았고 미충원율은 운수업(38.0%), 제조업(30.3%)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구인인원은 경영·회계·사무 관련직(8만2천명), 교육 및 자연과학·사회과학연구 관련직(4만7천명), 영업 및 판매 관련직(4만5천명), 기계관련직(4만1천명) 순으로 나타났고 외국인의 경우는 생산단순직(6천명), 기계관련직(3천명), 재료관련직(2천명), 교육 및 연구관련직(2천명) 순이다.
미충원인원은 운전 및 운송 관련직(1만4천명), 경영·회계·사무 관련직(1만3천명), 단순생산직(1만2천명), 기계관련직(1만2천명) 순이고, 미충원율은 섬유 및 의복 관련직(42.2%), 운전 및 운송 관련직(35.9%), 화학관련직(35.6%), 재료관련직(34.4%) 순이다.
무급여 근로자 1년 새 8만5천명 증가
5월말 기준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사자수는 1,382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3천명 증가하였다. 이중 상용근로자는 1,091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25만5천명(2.4%)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191만7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14만8천명(7.2%) 감소했다.
또한 기타종사수는 99만명으로 전년 대비 8만5천명(9.5%)이나 증가해 올해 증가한 종사자의 절반 가까이(44%)가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나 실적에 따른 판매수수료만을 받거나 업무습득을 위해 무급여로 일하는 종사자로 밝혀졌다.
규모별 상용근로자수는 300인 이상 사업체가 234만8천명, 300인 미만 사업체가 1147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2만8천명), 1.5%(16만5천명) 증가하였다.
산업별로 전년 동월 대비 가장 종사자수가 많이 증가한 산업은 제조업(6만명)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1만8천명)이다.
빈 일자리수는 7만9천개로 전년 동월 대비 5만5천개(40.8%) 감소, 빈 일자리율은 0.6%로 전년 대비 0.4%p 감소하였다.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는 10명으로 4월보다는 0.7명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4.2명 증가해 취업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의 입직률과 이직률은 모두 2.3%로 전년 동월과 비슷했지만 일용근로자의 입직률과 이직률은 각각 16.3%와 15.2%로 전년 대비 6%p 이상씩 증가해 일용직 떠돌이 근로자의 수는 증가 추세이다.
또한 기타종사수는 99만명으로 전년 대비 8만5천명(9.5%)이나 증가해 올해 증가한 종사자의 절반 가까이(44%)가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나 실적에 따른 판매수수료만을 받거나 업무습득을 위해 무급여로 일하는 종사자로 밝혀졌다.
규모별 상용근로자수는 300인 이상 사업체가 234만8천명, 300인 미만 사업체가 1147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2만8천명), 1.5%(16만5천명) 증가하였다.
산업별로 전년 동월 대비 가장 종사자수가 많이 증가한 산업은 제조업(6만명)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1만8천명)이다.
빈 일자리수는 7만9천개로 전년 동월 대비 5만5천개(40.8%) 감소, 빈 일자리율은 0.6%로 전년 대비 0.4%p 감소하였다.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는 10명으로 4월보다는 0.7명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4.2명 증가해 취업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의 입직률과 이직률은 모두 2.3%로 전년 동월과 비슷했지만 일용근로자의 입직률과 이직률은 각각 16.3%와 15.2%로 전년 대비 6%p 이상씩 증가해 일용직 떠돌이 근로자의 수는 증가 추세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임금 차 146만원
’11년 4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71만9천원으로 전년 동월(268만4천원) 대비 1.3% 상승했고, 정액급여는 230만9천원으로 4.2% 상승했다. 그러나 초과급여는 17만9천원으로 6.2% 하락, 특별급여도 38만6천원으로 25.0% 하락하였다. 특별수당은 줄어들었지만 기본임금은 상승한 양상이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458만4천원)이며 전년 동월보다 2.2% 상승했고, 가장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59만8천원)이지만 작년보다 12.2% 상승한 금액이다. 금융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특별급여가 높고, 숙박 및 음식점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정액급여가 낮은 것이 주된 원인이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의 임금총액은 242만9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지만 300인 이상 사업체는 389만5천원으로 1.2% 하락했다. 이는 ’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감소한 ’09년 임금에 대한 보상으로 작년에 특별급여가 증가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458만4천원)이며 전년 동월보다 2.2% 상승했고, 가장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59만8천원)이지만 작년보다 12.2% 상승한 금액이다. 금융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특별급여가 높고, 숙박 및 음식점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정액급여가 낮은 것이 주된 원인이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의 임금총액은 242만9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지만 300인 이상 사업체는 389만5천원으로 1.2% 하락했다. 이는 ’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감소한 ’09년 임금에 대한 보상으로 작년에 특별급여가 증가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상용직 근무시간은 감소했지만 일용직은 여전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81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다. 그러나 상용근로자가 187.1시간으로 3.1% 감소한 것에 반해 임시·일용근로자는 120.2시간으로 0.9% 증가해 근무환경 개선은 상용직에 편중되어 있다.
총 근로시간이 가장 긴 업종은 제조업으로 196.3시간(전년 대비 2.1% 감소)이며, 가장 짧은 업종은 교육 서비스업으로 155.5시간(전년 대비 0.3% 감소)이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는 181.9시간(1.6% 감소), 300인 이상 사업체는 177.6시간(0.5% 감소)으로 집계됐다.
총 근로시간이 가장 긴 업종은 제조업으로 196.3시간(전년 대비 2.1% 감소)이며, 가장 짧은 업종은 교육 서비스업으로 155.5시간(전년 대비 0.3% 감소)이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는 181.9시간(1.6% 감소), 300인 이상 사업체는 177.6시간(0.5% 감소)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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