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호]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발행
한수회 신기술 세미나에 이목집중
중소업체의 열띤 기술홍보의 장
지난 23일 (사)한국수도산업발전회(회장 한상렬)가 서울시 상수도연구원 강당에서 「깨끗한 수돗물 생산 및 급수관리」를 주제로 2011년도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되었다.
한상렬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송경섭 부본부장은 축사에서 ’09년 UN총회에서 공공서비스 대상을 받은 아리수의 품질 유지를 위한 신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상하수도협회의 최용철 상근부회장도 축사에서 위축된 국내 수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이 중요함을 설했다.
한수회 김봉춘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과제발표 순서에서는 4개의 중소업체가 신기술을 발표하였다.
대호포스트(주)의 정태영 상무이사는 ‘대형 상수도관 부단수 천공 및 차단기술’을 발표하고 그동안 소구경에만 시도되었던 차단기술을 대구경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정원주철(주)의 송권섭 대표는 ‘소실모형 주조법을 이용한 가변슬로프형 철개’를 소개하고 신기술의 경제적 효율성을 강조했다.
신우산업(주)의 윤평식 TF팀장은 ‘PVC 수도관의 위생안전기술 향상’을 주제로 차세대 상수도관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고, 자인테크놀로지(주)의 신민철 대표는 ‘고정밀 초음파식 수도미터’를 선보이고 기존 초음속 유량계의 1/4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장점으로 부각시켰다.
한편, 과제발표에 앞서 열린 특강에는 상수도사업본부의 정득모 생산부장이 ‘서울시 아리수 정책방향’을, 수처리선진화사업단의 홍준식 박사가 에코스타 프로젝트의 ‘최첨단 막여과 정수처리기술’ 개발 성과를 각각 강연하였다.
기술발표 후 가진 토론 시간에는 한수회 유재룡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정득모 생산부장과 서울시 수도자제관리센터의 이재호 소장,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고희정 기술부장, 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현인환 교수 등이 참석해 수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화섭 기자(shs@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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