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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동정

국회 동정
 
 
국회보, 친환경·장애인 배려한 매체로 새 단장
국민과 함께하는 입법소식지 「국회보(발행인 : 권오을 국회사무총장)」가 새해 친환경, 친장애인 매체로 새롭게 단장했다.
국회사무처는 「국회보」 신년호부터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해 환경보호를 앞장서 실천하며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용 음성인식 바코드를 부착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시각장애인들이 국회보를 보다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국회보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review.assembly.go.kr/)를 통해 읽을 수 있으며, 농·수협, 국민은행, 대구·광주은행 등 전국 주요금융기관과 각 주민자치센터(동사무소) 등에 배포된다.
[문의]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실(T. 788-2058)
 

박희태 의장 전직 대통령 등 신년하례
박희태 국회의장은 1.3(월) 오후 전두환 前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방문, 30여분 간 회동하며 남북관계와 국회운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전 대통령의 덕담을 들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브리핑했다.

박 의장이 “국가 안보에 관해 국민의 걱정이 많다”고 하자, 전 前대통령은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 겁을 낸다거나 준비를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 운영과 관련된 대화에서 전 前대통령은 “일본 국회 안에서는 폭력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미국도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있지만 민주당 소속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무조건 방해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모리 前일본총리와 나눈 대화를 전제로 “일본도 과거에는 많이 싸웠으나 국민의 비판이 높아져 이제는 싸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1.1(토) 의장 공관 신년 하례 행사를 마치고 상도동의 김영삼 前대통령을 예방했고, 방배동 이철승 대한민국 건국사업회장과 청구동 김종필 前자민련 총재를 신년 예방했다. 20여분 간의 회동에서 김영삼 前대통령은 국회의 원만한 운영을 당부하면서 “민주주의 원칙인 다수결 주의가 제대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철승 대한민국건국사업회장과 국민통합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회장은 “이 시점에서 통합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면서 “정치인들은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위해 행동해야지 지나친 명분론에 집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장 공관 신년하례에는 총 320여 명의 인사가 방문했다. 정치인으로서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나경원 최고위원, 정병국 국회문방위원장 등 20여명과 청와대 정진석 정무수석이 예방했고, 다수의 국회 간부와 언론계 인사가 다녀갔다.
 

2011년 국회 시무식 열려
1.3(월) 오전, 국회 방호실에서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아 국회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및 입법조사처 등 국회 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 행사가 열렸다.

박희태 의장은 “나는 여러분에게 변화를 주문하고 싶다”면서 외부의 자극 없더라도 스스로 변화해야 하며 국회공무원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공무원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통해 변화를 감지하길 당부했다.
시무식 행사에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유재일 도서관장, 신해룡 입법차장, 심지연 입법조사처장, 임인규 사무차장, 안병옥 입법차장,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한종태 국회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Y.B.KIM
D.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