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인사 동정

 

인사 동정

 

 

환경부 상하수도협회부회장 최용철 씨 내정

환경부는 신년 초 한강유역환경청장에 김형섭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에는 이상팔 씨를 임명했다. 아직 후속 인사가 남아 있지만  최용철 前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사)한국상하수도협회부회장으로 2월 1일부로 부임할 예정이다.
최용철 씨는 육사 출신으로  건설부에서 환경부로 온 인물이다. 하수과와 수도정책과장을 지낸 최용철 前한강유역청장은 수도정책과장시절 상하수도협회 설립 후 초창기 중심적 역할을 해왔으며 관로사업과 수질문제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역할을 해왔다.
환경부 출신으로 과거 수도협회 시절 잠시 부회장으로 재임하던 윤창원 씨 이후 현 정도영 부회장에 이어서 3번째 인물로 수도분야에서 가장 많이 정책을 펼쳐온 인물이다.
현 정도영 부회장은  임기가 4개월정도 남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환경부 조직상 용퇴를 하여 환경부 인사의 숨통을 트자는 의견이 마찰을 빚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1월 말로 상하수도협회에서 5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환경부와 산하조직에서  활동을 마감한다.
한편 박연수 원수지방환경청장도 한국용기순환협회와 절충을 보고 있으나 지난해 최병찬부회장의 임기가 연임되므로서  이번 청장급 인사에서 제외되었다.

 

정도영 상하수도협회 부회장 수자원기술고문으로
1월말로 상하수도협회부회장에서 퇴임하는 정도영 부회장이 퇴임 후 수자원공사 산하기관이면서 독립적 운영을 하고 있는 (주)수자원기술의 비상근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수자원기술은 그동안 수공이 운영하는 댐 관리권을 대행하여 사업을 수행하였으나 지난 해부터 상수도정수장 등에 대한 운영관리를 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혀갔다.

 

 

(주)수자원기술 두 부사장 동반 퇴임
지난해 삼천리와 인수 합병의 막바지 협의 과정에서 협의가 결렬되고 당시 김우구 사장이 전격 퇴임한 수자원기술(주)이 정승수 사장 체계로 전환되면서  지난 12월 30일 부로 정형태 관리사업부사장과 오광진 개발사업부사장이 전격 사표를 제출했다.
공석이 된 두 부사장 자리는 오는 3월까지는 부사장이 없는 상태에서 운영되며 수자원기술 초창기 출신의 박영식 본부장 등 2명의 본부장과 서울시 출신의 이상율 전문위원과 2월부터 비상근 고문으로 영입되는 정도영 상하수도협회부회장이  정승수 사장과 과도기적 호흡으로 사업을 이끌 전망이다.

 

편집부(elnews@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