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기공무원 엔지니어링 간다
기술사 자격 없어도 인기 높으면 엔지니어링으로
도화 정진성,
박희정, 삼안 신우, 석금수, 동명 유지영, 동호 차승환
엔지니어링으로 진출한 환경부 출신으로는 보사부 음용수관리과가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환경부 전주지
방환경청장을 끝으로 퇴직한 석금수 씨가 삼안엔지니어링 부회장으로, 감사원에서 환경부로 와 수도정책과장과 낙동강, 한강환경관리청장을 끝으로 퇴임한
정진성 씨가 도화엔지니어링으로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활로가 열려졌다.
그동안 엔지니어링업 계에는 국토해양부출신과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주택공사출신들이 상당수 포진되어 있었으나 유독 환경부 출신들은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95년 이후 국토해양부 소속
상하수국이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환경부도 사업관리를 하는 주요부서로 재 탄생되었지만 엔지니어링업게에서도 마땅한 인재를 영입하려거나 환경부
자체에서도 엔지니어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청와대 환경비서실 선임행정관으로 파견간 당시 이윤섭 인사과장의
노력으로 엔지니어링의 선두기업인 도화와 삼안이 용단을 내려 받아 들인 것.
이과장은 수도정책과에도 근무한 경력이 있어 수도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알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당시 이들 석금수, 정진성씨는 환경부에서 가장 인기가 높고 대외적으로 신뢰도를 쌓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후 이들의 인지도가 엔지니어링업계에도 높아지면서 도화는 박희정 전상하수국장을 다시 영입햇으며
삼안에서도 수도정책과장과 영산강청장을 지낸 신원우씨를 전격 발탁 영입했다.
이같은 엔지니어링 선두업계가 환경부출신을 영입하기
시작하자 동명엔지니어링에서는 하수과장을 역임하고 영산강청장을 지낸 유지영씨를 영입했으며 한강청장과 환경관리공단전무이사를 지낸 차승환씨를 동호에서
영입하는 등 빠르게 파급되고 있다.
엔지니어링업게는 타부서 출신 영입시 대부분 기술사 자격증을 소유한 인물들을 영입하면서 회사자체의
인력수급측면과 영업측면을 동시에 모색하는 방향으로 인선작업을 주도해왔다. 그러나 환경부 출신중 기술사자격을 지닌 인물은 신원우씨가
유일하다.
현재 엔지니어링에서 호기있게 활약하는 이들 환경부 출신 인물들은 환경부에서 가장 인기높았던 인물들이란 점과 환경부
상하수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인물들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한편 환경공단 상하수도본부장을 지낸 김창환씨는 제일엔지니어링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서울시 출신으로는 부시장을 지낸 최재범씨가 한국종합, 이학재씨가 삼안, 상수도본부 차장을 지낸 김홍석씨가
신우엔지니어링, 임동국씨가 한국종합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 상수도본부장을 지낸 김홍선씨는 도화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등 타 도시 및 부처출신들은 대부분 기술사 자격을 소유한 인물들이란 점에서 환경부 출신의
영입과는 다른 차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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