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로 세계를 평정한다 - 비츠로테크
난분해성 폐기물 완벽해결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물질 발생 완벽차단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주)비츠로테크(대표 이병호)는 68년에 창업한 역사 있는 기업이다.
창립후 근래까지 차단기, 개폐기, 절연제품 등 중전기기 사업을 주로하였으나 최근 특수사업부를 창설, 고온 플라즈마 응용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하였다.
고온 플라즈마는 5천도 이상의 온도를 가지며 이를 이용하여 원전 SG 화학세정 폐액처리 사업, 원전 수용성 방호복 폐액처리 사업, 폐유(Waste oils) 처리 사업, 반도체 유해가스 제거 스크라바 사업, 난분해성 유기폐액 처리 사업, 고체(유기물) 폐기물 처리사업 등에 응용이 가능하다. 비츠로테크는 프라즈마를 이용, 원자력 발전소의 세정폐액 처리장치를 개발하여 고리 2, 3, 4호기, 영광3호기 등의 세정폐액처리 용역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 국내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그동안 전기발생기 내에 자연 생성된 불순물들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번 비츠로테크의 처리 방법 개발로 인해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효율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비츠로테크의 세정폐액 처리기술은 고온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폐액의 처리방법 및 처리장치에 관한 것으로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폐액을 고온의 플라즈마로 열분해한 후 산화시키는 2단계 처리를 통해 바닥재(Bottom ash)와 고온 가스로 분리시키고, 상기 바닥재(Bottom ash)를 포집하여 배출하고, 상기 고온 가스에 포함된 비산재(Flyash)를 제거하고, 비산재가 제거된 상기 고온 가스를 냉각시킨 후 배출하고, 상기 냉각 과정에서 발생된 응축수를 증발 건조시켜 순수한 물과 고체 폐기물로 분리한 후 각각 배출함으로써 방사성액상폐기물을 안정한 고형물, 순수한 물, 무해한 배출가스로 최종 처리할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이 기술로 인해 화학적 처리기술이 갖는 폐기물 감용율보다 100배에서 약 170배까지 증가 된 결과를 얻는다. 공정 중 다이옥신 물질이 발생될 수 있는 200∼300℃의 온도 구간을 차단하여 환경 친화적이기도 하다. 또한 ISO9001, ISO14001, AS9100, 원자력품질보증시스템, 각종 KS, INNO-BIZ, KEPIC-EN 등 각종 인증을 받아 객관적이고 공인된 기술임을 증명하고 초름파와 유기산을 이용한 화학제염공정, 원자력 발전소 증기발생기의 화학세정폐액 처리 장치, 폴리비닐알콜 수지로 제조된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방법, 킬레이트 약품과 방사성물질을 함유한 원전증기발생기 화학세정폐액처리 방법 및 처리장치와 같은 특허를 받았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세정폐액 처리기술이 단순하게 특정 부분에만 국한되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이다. 최초 설계에서부터 설비 시공, 이후의 후속 조치까지 전 단계에 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서 처리 공정을 완전한 하나의 시스템화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용도로도 시스템 변경을 통해 사용 가능하게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즈마의 다양한 응용력을 생각해 볼 때 이러한 기술력이야 말로 국내 플라즈마 관련 분야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는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 비츠로테크는 또다른 도약을 위해 해외 수출을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플라즈마를 이용한 기술은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등 세계적으로 몇몇 곳에서 보유 하고 있으나 국내 기술보다 3배나 비싼 처리비용을 가지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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