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유체유량우수교정기관선정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단체상 수상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기술표준원 및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한 제38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의 정밀측정능력 부문에서 단체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2008년 11월 12일 수상 하였다. 이번 정밀측정능력 부문 기술경진 대회는 환경관리공단 등 13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비교측정시험과 한국인정기구(KOLAS)의 숙련도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표준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환경관리공단이 우수 교정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유체유량분야 검사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굴뚝이나 폐수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기기를 매년 검사 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 공단은 환경오염물질측정기의 측정결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대기ㆍ수질분야 등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대만의 원자력발전소 담당자가 국내 모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유량계를 수입하기 위해 우리 공단을 방문하여 직접 교정과정을 확인하는 등 우리 공단의 교정능력을 높이 인정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선진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에 대한 환경시험·검사를 국내에서 실시함으로서 새로운 무역장벽을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며, 향후 미국 및 EU 등과 추진 중인 FTA 체결시 대상국에서도 인정받는 국제적인 시험검사 교정기관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유체유량분야등 정밀 계측분야는 현재 표준과학연구원이 유일하며 기업 산하 연구소가 있지만 공인기관으로 안정되게 운영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환경관리공단이 이 분야의 기술 독려와 품질 안정을 위한 기본방향으로 확산된다는데 에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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