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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취수원 잠실 수중보 항생제 농도 높아
북한강 보다 남한강 의약물질 다양하게 검출 선진국 하수처리장 통과 물 취수원과 별개로 운영 북한강보다 남한강에 여러 종류의 항생물질이 검출되고 한강 전 지역에 설파계 항생물질이 한강본류에서 다른 수역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 환경분석학회가 시립대 안승구교수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주형씨팀에 의해 학회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의약물질인 항생제중 한강본류에 가장 많은 검출빈도를 나타낸 물질은 프로르페니콜(100%), 설파디메속신(88%), 엔로플록사신(78%)등이었다. 최고 검출농도를 보인 무릴은 테트라사이클린(2,096ng/L)이었으며 옥시테트라사이클린1,236, 클로로테트라사이클린이 793정도로 검출되고 있다고 분석학회는 발표하고 있다. 설파계 항생제 중에는 설파메속사졸이 평균 67ng/L로 가장 높고 트리메소프림이 평균 202,3으로 높게 검출되고 있다. 특히 퀴놀론계 항생제인 enrofloxacin이 평수기 한강본류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고 있다고 주의를 주고 있다. 학회는 잠실수중보 지점에서 높은 수준의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가 검출됨에 따라 인체건강 영향 및 환경생태계 영향조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결론을 내고 있다. 이 같은 이유에 대해서는 설파계항생제는 수의용뿐 아니라 인체 항생제로도 사용되어 하수처리장이 위치해 있는 수도권지역으로 한강본류가 통과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히고 있다. 사람들의 배설물은 하수처리시설에 의해 최종 방류되지만 동물용 의약물질의 배출은 축산폐수처리시설과 가축분뇨가 퇴비를 통해 1차 가공되어 농경지에 살포한 후, 강우에 의한 유출도 되고 있고 갈수기에 더 많은 검출빈도를 보여주고 잇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점차적으로 하수처리장을 통과 한 물에 대해서는 정수장에 유입되는 취수원과는 별도의 처리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 환경수도신문 & enw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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