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류인철 박사
국내 최초 이동소음진동 측정차량 운영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부 류인철 소음진동팀장은 올 한해 다양한 연구 설계로 바쁘기만 하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4대의 차량을 개조하여 이동형 소음진동측정차량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이동형 차량이 없어 민원현장에 간이식 측정기를 가지고 현장에 출동 단순한 일회성 소음도만 측정하였다.
그러나 공사장 소음 등의 경우 민원인들은 공사현장과 공무원이 짜고 형식적으로 소음측정을 함으로써 공사현장이 과다한 소음을 발생시키고도 법을 빠져나갈 수밖에 없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동차량이 도입됨으로써 민원현장에 상시적으로 차량을 배치하여 민원인이 납득할 수 있게 하루나 이틀 연속적으로 측정하여 그 데이터를 가지고 민원인들과 공사현장 모두를 납득하게 하여 관련 공무원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데에 이동차량의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소음진동차량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지난 1월 18일부터 3일간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시청 앞 서편광장현장에 출동 다산플라자 앞 초소와 서소문별과 의원회관 앞에서 연속 측정을 한바 있다.
그 결과 집회가 열린 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8시까지의 소음도에서 최대가 62.7dB(A), 최소가 54dB(A), 평균이 57.6dB(A)으로 기준에 못 미쳤고 1일 연속적으로 측정한 결과 최대 75dB(A), 최소 53dB(A)으로 주간 전체는 58dB(A), 야간전체 평균소음은 49dB(A)이라는 데이터를 국내에서 최초로 습득했다.
이들 류인철(연구관), 김현국, 오광록 팀이 등가소음도 측정횟수 172회(주간) 89회(야간)측정결과 돌출한 결과 시청 앞의 소음은 최대 76.2dB(A), 최소 51.6dB(A)라는 귀한 값을 찾아냈다.
류박사는 이런 값들을 수치화하여 대기오염의 자동측정망처럼 정보화하며 민원해결 및 포장도로의 저감방향연구, 차량 통행 및 방음벽의 효율적 설치 등 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것 이라는 야심찬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류박사는 95년 연구원에 입사 다이옥신 연구(연구원 다이옥신 분석센터 인증 취득)와 환경부 환경호르몬 연구 사업에 공동참여 했으며 서울시 실내공기질 업무와 현재 소음진동 업무를 맡고 있으며 부경대에서 공학박사를 받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소음진동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장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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