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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호>[연재]박대문의 풀사랑(35)

[132호] 2011년 8월 22일 월요일 발행

 

가솔송(진달래과)

 

 

 

어린 소나무 가지 끝에 빨간 초롱꽃이 달린 것 같아 보이는 가솔송입니다.

단지모양의 홍자색 꽃망울이 밑으로 처지며 가지의 끝 부분에 2~6개씩 달려 꽃을 피우는 고산식물입니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으며 둥근 모양입니다.

상록성 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백두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주로 높은 산의 꼭대기에서 자랍니다.

꽃망울 끝이 참 예쁩니다. 어찌 보면 시샘 가득한 새아씨의 뾰로통하게 부어터진 입술 같기도 합니다.


박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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