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호] 2011년 6월 13일 월요일
일본 대지진 한일관계의 향방을 진단한다
국회 입법조사처, 일본학회와 공동 세미나 개최
한일의원연맹(회장 이상득)과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심지연)는 10일에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현대 일본학회와 공동으로 「동일본 대재난과 일본의 진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일본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그것이 향후 한국사회와 한일관계, 나아가 국제정치경제에 미치는 함의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1회의에서는 한림대 양기웅 박사가 「대재난 위기관리, 정치리더십의 역할」을, 국민대 이원덕 박사가 「대재난의 국제정치와 한일관계」를, 국민대일본학연구소의 정미애 박사가 「대재난과 일본의 시민사회」를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제2회의에서는 동서대 김도형 교수가 「대재난과 동아시아 경제협력의 향방」을, 광운대 전진호 교수가 「원자력 안전 확보와 국제협력의 거버넌스」를, 그리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문연주 위원이 「한일 재난 방송시스템 비교」를 주제로 논의가 열렸다.
한편, 종합토론에서는 전여옥 의원과 강창일 의원 등이 참여하여 한일 의원외교와 한일관계의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주최 측은 이번 동일본 재난의 경우처럼 지구촌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별국가 수준의 위기관리에서 벗어나 지역 및 국제 수준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그런 의미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D.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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