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인근지역, 발암물질 기준치 3배 검출
환경부, 관련조사 전무
지난 4일 국회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 감사에서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충남 보령시 공군사격장 옆에 위치하고 있는 갓배마을 주민들이 오염된 지하수로 인해 평균보다 5배 이상 암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환경부에서는 이를 조사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건강영향 전수조사를 주장했다.
녹색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서 실시한「보령시 공군사격장 주변마을 암 발생과 지하수, 토양 및 생물체의 유해물질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일반사람들보다 폐암은 3배, 위암과 간암은 5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하수 분석 결과 국제암연구소가 인정한 발암물질인 테트라클로로에틸렌(자동차 금속세척제)의 경우 기준치의 3배에 육박하는 수치가 검출됐고, 휘발유의 첨가제로 쓰이는 MTBE(메틸-터트리-부틸에테르)가 미국 기준의 10배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갓배마을은 1968년부터 미 8군이, 1981년부터는 육군이 주둔했으며 1991년부터는 갓배마을 바로 옆에 공군사격연습장이 운영되고 있다.
홍영표 의원은 “1가구 당 2명 이상의 암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국민들의 목숨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환경부는 조사 한번 하지 않았고 군부대 책임자와는 대화조차 해본 적이 없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주장 했다. 동시에 해당 주민들의 건강영향 전수조사가 시급히 이뤄져야 하고, 조사결과에 따른 합리적인 대책 또한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녹색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서 실시한「보령시 공군사격장 주변마을 암 발생과 지하수, 토양 및 생물체의 유해물질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일반사람들보다 폐암은 3배, 위암과 간암은 5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하수 분석 결과 국제암연구소가 인정한 발암물질인 테트라클로로에틸렌(자동차 금속세척제)의 경우 기준치의 3배에 육박하는 수치가 검출됐고, 휘발유의 첨가제로 쓰이는 MTBE(메틸-터트리-부틸에테르)가 미국 기준의 10배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갓배마을은 1968년부터 미 8군이, 1981년부터는 육군이 주둔했으며 1991년부터는 갓배마을 바로 옆에 공군사격연습장이 운영되고 있다.
홍영표 의원은 “1가구 당 2명 이상의 암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국민들의 목숨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환경부는 조사 한번 하지 않았고 군부대 책임자와는 대화조차 해본 적이 없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주장 했다. 동시에 해당 주민들의 건강영향 전수조사가 시급히 이뤄져야 하고, 조사결과에 따른 합리적인 대책 또한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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