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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보전지역 문산2리 포함, 확대

동강 보전지역 문산2리 포함, 확대

백부자, 삵 등 멸종위기 야생종 서식 확인
훼손지 복원 및 사유지 매수사업 실시

 

 


▲ 멸종위기야생동물 II급‘삵’

   

동강유역인 강원도 영월군 문산2리 일대(7.88㎢)가 동강유역 생태 · 경관보전지역에 포함, 지정되었다.

02년 동강 생태 · 경관보전지역 지정 당시 동강을 기준으로 문산1리 쪽만 지정되고 반대편인 문산2리 지역은 제외되었다. 그로 인해 동강을 찾는 관광객 및 주변지역 개발 등에 의한 훼손방지기능이 취약하여 이 지역에 대한 보전대책이 시급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생태계 현황조사 결과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백부자’를 비롯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 ‘삵’ 등이 발견되는 등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문산2리 일대가 생태 · 경관보전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동강유역 생태 · 경관보전지역 전체 면적은 기존 64.97㎢에서 72.85㎢(약 12% 확대)로 늘어나게 되었다.(핵심지역 : 5.533㎢, 완충지역 : 2.316㎢, 전이지역 : 0.033㎢)

환경부는 동강유역 보전지역 확대에 따라 11년까지 확대지정 지역에 감시원을 배치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및 위법행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보전지역 훼손지 복원 및 사유지 매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