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태지역 물관리 공조 방안 모색 녹색성장위원회, 자연훼손 되풀이 안한다
▲ 김형국 위원장은 도로
건설보다 홍수 예방에 더 힘써 자연훼손을 근절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아 · 태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기후 변화 시대의 물관리를 위한 국제회의가 이달 초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관련자들과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세계물파트너쉽(Global Water
Partnership)과 같은 국제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물관리 정책사례와 당면 과제를 공유하고 아 · 태지역의 녹색성장을 위한 물관리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녹색성장위원회의 김형국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그동안 건설예산의 대부분이 수로 정비 사업보다는 효과가
눈에 드러나는 도로 건설에 치중한 까닭에 홍수 예방비가 1이고 복구비가 3인 후진 행정이 이어져 왔다고 그간의 잘못된 행정관행을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4대강 살리기를 최우선 국가 과제로 삼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전대미문의 홍수를 예방하고 가뭄에 대비하겠다고
말하면서 경제개발로 맑은 물이 풍부했던 자연환경을 훼손시켰던 잘못을 더 이상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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