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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충청권 수질검사소 백경희 소장(49세)은 수자원공사 4천여 명의 직원 중 여성으로서 가장 선두그룹으로 달려가는 인물이다. 우리나라 수도분야 종사자중 환경, 토목, 수질, 화학등을 통틀어 연륜과 경륜 그리고 직책상 가장 상위그룹에 속한다. 수공에서는 수공본부 정보관리실팀장으로 근무하는 최은경씨와 함께 쌍두마차이다. 지난 84년 수자원공사에 입사한 이후 올해로 24년의 경륜을 지닌 여성이다. 백경희소장은 중앙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받고 91년에 서울시립대학교에서 10여 년간의 역경 속에 유명진교수로부터 '상수원수의 조류 및 독성물질 발생과 처리에 관한연구' 대해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그녀의 수공 생활은 우리나라 수도사에 있어서 앞서가는 연구를 실행하여 모든 수도 산업 발달의 기초적 자료를 마련한 숨은 인물이라는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수공 입사 4년후인 88년 낙동강등 전국 원수의 취수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고도처리 도입을 서둘러야 하는 여론이 일었을 당시 학계나 관련 연구단체에서 오존등 고도처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자료가 없었을 당시 국내 최초로 순전히 토종연구인 "오존과 활성탄에 관련한 연구"를 수행했다. 당시 데그레몽의 오존처리 시스템을 부여정수장에 3천만원을 들여 파일럿 장치를 설치 2년간의 연구 끝에 오늘날의 고도처리 시스템의 운영관리에 대한 기초적 연구를 마련했다. 수도100년사에 국내 고도처리 도입이 단순히 부산화명정수장 설치라는 건설적 입장에서 조명되어지고 있지만 고도처리에 대해 무지한 당시 국내 사정에서 연구 자료로 정리했다는 점은 백소장의 숨겨진 공로이다. 백소장은 댐의 저수지 오염부하량 산정연구, 대청호등에 조류문제가 심각해질 당시 일본기술인 수중폭기장치의 실험연구등 뒷북치는 연구가 아닌 앞서가는 연구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수돗물과 페트병에 대한 2차오염물질에 대한 연구와 유기물질에 대한 연구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청주정수장에 설치한 혼합산화제인 마이옥스를 통한 페트물맛의 비교연구도 재미있으면서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 연구등을 수행하고 있다. 백소장은 대한여성과학인회이사, 대한환경공학회분석분과위원,국립환경과학윈자문위원등 대외적 활동에도 정렬을 쏟고 있는데 이에 걸맞은 수상경력이 없어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 환경수도신문 & enw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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