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매립은 다국적 인프라 투자회사들의 천국
지방·광역자치단체 위탁 장기계약이 최대 장점
해외펀드사 소각은 37.5%, 매립은 12.9% 차지

케펠(싱가포르)-KKR(미국)-다비하나(한,미합작)
거케피탈(홍콩)-EQT(스웨덴)-베올리아(프랑스)
2026년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과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에 가입한 회원사는 소각분야에서는 경기,인천등 수도권 32개사, 부산,울산등 남부권 16개사,광주,전남등 호남권 13개사등 총 61개사이다. 비회원사는 3개사로 우리나라 민간 소각기업은 총 64개사이다. 매립분야는 수도권 9개사, 남부권 12개사, 호남권 3개사등 24개사, 비회원사 7개사로 매립산업은 31개사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외국계 펀드회사들이 운영하는 소각,매립업체는 KKR(미국) 11개, 케펠인프라(싱가포르) 5개, 거캐피탈(홍콩) 3개, EQT파트너스(스웨덴) 2개, 다비하나(한,미국) 2개등 소각업 19개사, 매립 4개사등 총 23개사(베올리아 1개사 포함 24개사)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펀드회사는 아니지만 프랑스 기업인 베올리아가 소각분야 1개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펀드사들의 비율은 국내 소각업계에서는 비조합사 포함하여 37.5%, 매립분야는 12.9%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국내 펀드회사는 IMM이 소각 5개사, 매립 4개사등 9개사, 어팔마캐피탈은 소각 5개사, 매립 1개사등 6개사, MDM,SG/SKS,KIP,지성테크등이 각 1개사로 소각은 14개사, 매립은 5개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펀드회사들의 비율은 소각은 21.8%, 매립은 16%를 차지한다.
사모펀드나 금융권이 아닌 지주회사가 있으며 소각,매립사업을 계열사로 거느리는 기업은 이도, IS동서, HLB(에이치엘비), 토우건설, 국양로지텍, 중간처리업과 소각과 골프장을 운영하는 대일, 삼천리ES, KBI국인산업등이다.
소각이나 매립 단일 사업장으로는 경기도에 뉴그린, 성림유화, 인천시에 그린스코,에이티에너지, 경북에 네이처이앤티, 제일에너지, 한세이프에너지, 울산에 범우,충남에 세창이엔텍, 전남에 남해환경, 동양환경, 와이엔텍, 초당환경등 13개사이다. 매립으로는 경기도에 KES환경개발, 경북에 그린밸리, 네이처이앤티,울산에 이에스티, 충남에 보림씨에스, 세창이엔텍아산, 전남에 와이엩텍, 한맥테코산업등 8개사이다. 단일사업장의 비율은 소각은 20.3%, 매립은 25.8%이다.
사모펀드사가 최초로 국내에 진입하여 5년만에 5천억원 정도의 이윤을 얻은 펀드사는 호주의 멕쿼리가 최초이다. 그 이후 국내외 펀드사들과 금융권에서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주목받았다. 호주의 맥쿼리 그룹(Macquarie Group Limited)은 그린에너지홀딩스라는 투자모기업중심으로 소각전문 대길그린(주), 소각과 재활용 전문 진주산업(주), 소각과 매립을 전문으로 하는 코엔텍(주), 소각전문 새한환경(주), 세종에너지등 5개사와 음식물재활용 업체인 리클린등 총 6개사를 매입하여 운영하다가 한국의 SK그룹에게 매각했다.
JP모건은 한국환경, 신대한, 비노택, 다나에너지, EMK심경등을 운영하다가 수백억원의 차익으로 한국계 펀드회사인 IMM인더스트리로 매각처분했다.
맥쿼리 그룹이 소각업을 매수할 당시 기업별 연간 매출액은 코엔텍 485억원,진주산업 282억원, 더불유아이 129억원, 리클린 130억원, 새한산업 49억원등 1,0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금감원 16년 12월자료/환경경영신문 2017년 12월 27일자)
코엔텍의 경우 맥쿼리PE는 코엔텍의 경영권 지분 33.63%(1681만6567주)를 795억원에 사들이면서 총 투자금은 1473억여원이 소요됐다.
맥쿼리PE는 코엔텍 투자로 가져간 배당금으로 286억원(2017년 7억원, 2018년 119억원, 2019년 160억원)을 가져갔다. 코엔텍에 투자한 1623억원의 18%를 배당으로 회수했다. 시설투자를 하지 않고 매각한 맥쿼리의 행태에 지역사회에서 강한 비판을 받았다.
외국계 펀드사들이 군침을 흘리는 것은 성장성이라기 보다는 우리나라 정부의 규제와 계약 구조 덕분에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펀드사들이 경영하는 소각과 매립사업의 경우 인력의 전문가 양성이 상대적으로 소홀한 면이 있으며 기술개발과 시설확충등에서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펀드사의 장점인 자본력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강점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점을 인지하여 정부도 소각매립의 국내 기술의 향상과 소각열에너지의 효율성강화등을 위한 정책적 전략적 모색이 필요하다.
<해외,국내 펀드사의 소각,매립사업 운영현황>
| 금융,펀드회사 | 국가 | 업체수 | 업체명 |
| 케펠인프라 | 싱가포르 | 5개 | 소각;비노텍,한국환경개발,이엠케이승경,다나에너지솔루션/매립;케이디환경 |
| EQT파트너스 | 스웨덴 | 2개 | 가나에너지,청송산업개발 |
| KKR | 미국 | 11개 | 소각:리뉴에너지경기,경인,경북,경주,충북,그린,대원,새한,충청 매립;리뉴랜드경주,청주 |
| 거캐피탈 | 홍콩 | 3개 | 소각:코어엔텍, 코엔텍, 매립:코엔텍 |
| 다비하나 | 한국,미국 | 2개 | 소각:이알지서비스, 에너지네트웍 |
| *베올리아 | 프랑스 | 1개 | 소각: 유니크 온산 |
| 총업체수 | 24개+1 | 소각:19개사 (베올리아 1개)-37.5%(비조합사 포함)/매립:4개사(12.9%) | |
| 어팔마캐피탈 | 한국 | 6개사 | 소각:씨이케이,여수,여수지사,창원지사,전주지사, 매립:제이엔텍 |
| IMM | 한국 | 9개사 | 소각:신대한정유산업,에너지정세,에너지세종, 동명테크, 에너지명성 매립: 구리그린, 포항그린, 창원그린,오창환경 |
| MDM | 한국 | 1개사 | 화성그린에너지밸류 |
| SG/SKS | 한국 | 1개사 | 창원에너텍 |
| KIP | 한국 | 1개사 | 우진환경개발 |
| 지성테크 | 한국 | 1개사 | 충북 디에스컨설팅 |
| 19개사 | 소각:14,(21.8%), 매립:5(16%) |
(2026년,자료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환경경영신문 https://ionestop.kr// 장계순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