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관 62년 역사의 평가와 진단 2- 해외의 PVC업계의 동향과 국가별 전략-일본
일본의 PVC산업의 과제와 장래전망 정책연구
동경시는 1954년부터 수도관에 PVC관 도입
기업간 상생적 동맹관계로 시장구조 재배치

일본의 염화비닐업계는 1995년 시점의 15개사가 2001년에는 10개사 체제가 되는 등 경영 통폐합이 진행되었다.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인 염화비닐관 업계도 원료인 염화비닐업계의 동향, 사용자인 건설·주택업계 및 최종 소비자 동향에 영향을 크게 받아 변화하고 있다.
기업으로서 적절히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경제산업성 화학과를 사무국으로 두고 염화비닐관 산업의 주요 기업 등 관계자로 구성된 연구회를 개최하여 지금까지의 사업환경의 변화를 토대로 다각적인 관점에서 업계를 분석하고 향후 과제와 대책에 대해 검토하였다.(한국에서는 PVC관 사업을 주관하는 부처는 산업자원통신부이며 환경부는 상하수도관로만 통계를 내고 지자체가 관종을 선택하는 구조이다.)
일본에서의 염화비닐관의 제조는 1951년에 개시되었다. 1954년에는 제품 규격의 통일과 용도 개정으로 도쿄도 등에서 수도관에 적용된 것을 시작으로 생산량은 급속히 늘어나 1964년에는 10만 톤 대에 이르렀다. 그 후 1965년대 후반에는 하수도관으로의 채택이 촉진되어 급속히 생산량이 확대되었다. 1969년에는 20만 톤, 1971년에는 30만 톤, 1975년에는 40만 톤을 초과했다. 1974년에 50만 톤을 넘은 후, 1980년에는 제2차 오일쇼크의 영향으로 인해 36만 톤으로 급격히 생산이 감소했다. 그 후 완만하게 회복되어 1962년에는 다시 40만 톤을 넘고, 그 후에는 대략 40만 톤에서 50만 톤 사이를 오가다가 1996년 49만 9천 톤을 정점으로 공공투자의 삭감, 신설 주택산업의 불황으로 점차 감소되고 있다.(이같은 실정은 국내 주택건설과도 같은 경향으로 참고할만 하다.)
대도시는 상수도를 중심으로 주철관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부식 문제·내진 문제·비용 면 등으로 배수 폴리에틸렌관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의 공급능력 증가로 수입량의 증가에서는 염화비닐관은 저부가가치 제품이라는 점, 해외 제품의 품질이 높지 않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수송 비용이 비싸다는 등의 이유로 현재로서는 수입은 한정적이다.
순환형 사회에서 재활용에 힘을 쏟고 있으며, 염화비닐관·이음조합이 중심이 되어 전국적으로 재활용 거점을 정비한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설 해체 등에 의해 발생한 폐염화비닐관을 다시 염화비닐관으로 재생하는 재활용이 진행되고 있다. 2000년도의 재활용률은 44%(재생품 원료로서의 회수량/건설 해체 등에 따른 배출 예상량)를 달성했다.
PVC기업의 비용구조는 11개 사의 단순 평균으로 원재료 49%, 노무비 6%, 감가상각비 5%, 물류비 14%, 광열비 3%, 기타 23%가 되고 있다.
원료구입에서는 가격결정에서 선결정과 후결정제도, 원료의 가격이 그 기간 중에 결정되는 것등이 있으나 후결정제도가 60%를 넘고 있다.
유통구조에서는 각사 10개사 전후의 1차 도매상과 2차 도매상을 거느리는 구조로 형성되어 있는데 물류, 재고 기능등 과당경쟁에 의해 제조업체가 배송등 과잉 서비스를 실시하는 문제가 있다. 제조기업간의 경쟁, 도매상간의 경쟁도 치열해져 유통구조의 재편과 합리화가 필요하다. 과잉설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매량과 생산량의 최대 달과 최소 달을 조사한 결과 연간 가동률은 약 82%가 된다.이에 생산성이 낮은 설비를 가진 공장을 중심으로 공장 단위 등 대담하게 설비 폐기를 실시해야 하며 얼라이언스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얼라이언스(전략적 동맹)는 대기업을 핵심으로 한 과감한 얼라이언스가 필요하다. 얼라이언스를 검토할 때는 기업풍토, 기업전략 외에도 현행 생산거점의 위치 관계·규모, 현재 유통경로의 중복배제·보완성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업계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 얼라이언스, 기업에 의한 얼라이언스, 틈새시장을 추구하는 개개의 기업이라는 형태로 집약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
얼라이언스를 추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얼라이언스의 기회를 효과적으로 포착하여 얼라이언스 단위로 생산·판매·R&D의 인건비 절감, 설비비 절감, Grade의 절감을 통한 생산 효율화, 교착운송 감소에 의한 물류비 절감, 재고 비용 절감 등의 합리화 효과를 실현할 필요가 있다.
브랜드 수는 크게 줄여야 하며 동일 메이커에 의한 더블 브랜드의 유지는 얼라이언스에 의한 합리화 효과를 감쇄하는 것으로, 폐지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
틈새시장을 추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자신의 틈새시장에 있어서의 경쟁력을 완전하게 살려 나가는 방책을 검토해 나가야 한다. 이익을 최대화한다는 관점에서는 범용품에 대해서는 공급을 정지하고 전면 제휴를 하거나 전량 생산 위탁으로 하는 것을 포함해 범용품에 있어서의 생산체제·공급체제를 재검토해야 한다. 이러한 얼라이언스를 통한 구체적 효과는 ①설비 폐기를 통한 감가상각비 감소, 보수비 감소, 공장·사무소의 통합에 의한 설비 감소, ②생산·판매 등 각 분야에서의 인건비 절감, ③그레이드의 삭감을 통한 생산효율화·재고비의 압축, ④교착 수송의 해소·물류거점의 집약화 등에 의한 물류비 절감을 들 수 있다.
유통상관행 문제는 유통기구가 제조업체에 대해 소액 수송을 요구하거나 어음기일의 장기화를 요구하는 등 물류·상류 면에서의 의존이 심화되고 있다. 소액 수송은 큰 비용 상승 요인이며, 어음 기일의 장기화는 리스크 전가로 이어지는 것이다.
유통의 재편은 유통에 있어서의 자연 도태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의견은 있지만, 소액 수송을 요구하는 유통업자와 기존의 재고·배송 기능을 가지는 유통업자간에 마진의 차이를 마련하거나, 일정 이상의 어음기일의 장기화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는 등의 수단을 통해서 염화비닐관 메이커 자신이 경제 합리성에 입각한 거래 조건을 유통업계에 대해서 요구함으로써, 유통 기구·엔드 유저 업계의 근대화·재편을 재촉하는 것이 필요하다.(한국에서 대리점에 지불하는 20%정도이며 일부에서는 리베이트 방식으로 연간 실적 달성시에는 후불 보너스를 지불하기도 한다, 식음료는 10-20%, 주류는 5-15%, 건축자재는 15-30%,전기자재는 10-25%,파이프류는 15-30%, 가전제품은 3-10%,자동차는 3-7%, 의약품은 5-10%, 의류는 30-50%, 화장품은 30-60%이다)
재활용 문제에서는 염화비닐관·이음조합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01년도 부터는 전국에 사용이 끝난 염화비닐관의 중간 수집장을 설치해, 회원 메이커에 의한 재생관의 전국 판매를 하고 있다.
리사이클 코스트가 높은 면이 부각된다. 재생 이용면의 기술 개발·삼층관의 설비 투자 코스트등을 부담할 뿐만 아니라, 회수면에 있어서, 현재 유가 인수 제도를 취하고 있다. 회수·운반, 재생등의 코스트의 대부분을 염화 비닐관 업계가 부담하고 있다. 향후, 건설 리사이클법상의 명확한 위치설정, 폐기물 처리법에 근거하는 환경 大臣의 인정의 취득 등에 의해 리사이클 비용의 일부를 유저등에게 부담시키는 등 염화 비닐관 산업이 부담하는 리사이클 비용의 저감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재활용 비용을 줄일 때에는 불법 투기 배제에 관해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
둘째로, 재활용된 재료를 적절하게 재소비로 돌리기 위한 출구 문제가 있다. 재활용 비용이 비싸다는 등의 이유로 현재 재활용 재료로 제조된 파이프에 대해서는 신품과 같은 정도의 가격이 되고 있기도 해, 그 판매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상기와 같이 재활용 비용의 저감을 도모하는 동시에 그린 구입법 등의 틀의 활용, 국토교통성의 산하기관이나 공공사업체의 공통 사양서 등에 게재하는 것을 비롯해 재활용된 재료가 적절하게 소비되는 수요 환기책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 또한 향후에는 재활용 원료의 JIS관 혼입 기술 개발 등에 의한 이용 범위의확대, 고로 원료화·시멘트 원연료화등의 리사이클 수법의 검토도 병행적으로 실시해 갈 필요가 있다.
PVC관을 비롯한 관련 부속제품 생산 기업들이 544개 정도 되나 JPPFA(일본염화관제조협회) 회원사는 14개 기업이이고 정회원은 8개사이다. 일본의 2024년 PVC관 시장은 연 평균 성장률이 3.8% 정도이다.
대표적인 기업인 Shin-Etsu(연매출 30조원, PVC분야 34%),세키스이(Sekisui Chemical, 일본 내 시장점유율 1위, 1조 2,567억엔,전년도 대비 1.13%증가),아사히유키자이(Asahi Yukizai, 852억엔), 아론카세이(Aronkasei,1조6,759억엔, PVC분야 15%), 쿠보다 케믹스(Kubota, 3조 1626억엔,PVC파이프 12%),마에자와화성공업(Maezawa Kasei,239.25억엔, PVC파이프 91%)등이다.
일본염화비닐관 이음관협회 정회원(배관 생산 회사)
| 협회명(일본) | 塩化ビニル管・継手協会 (염화비닐관,이음관협회) |
| 협회 링크 | https://www.ppfa.gr.jp/ |
| 회원 리스트 링크 | https://www.ppfa.gr.jp/association/member/ |
| no. | 회원사 |
| 1 | 아사히유키자이 (旭有機材株式会社) |
| 2 | 아론카세이 (アロン化成株式会社) |
| 3 | 반테크 (株式会社ヴァンテック) |
| 4 | 쿠보타케믹스 (株式会社クボタケミックス) |
| 5 | 세키스이 (積水化学工業株式会社) |
| 6 | 타키론씨아이 (タキロンシーアイ株式会社) |
| 7 | 토에이칸키 (東栄管機株式会社) |
| 8 | 마에자와카세이 (前澤化成工業株式会社) |
일본의 자료분석은 매우 세부적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PVC관 제조 생산량, 출하량 ▴상수도등 수요분야별 추이 ▴신설주택착공 호수동향,▴ 용도별 사용추이와 수량변화에 대한 원인조사(농업용수,상수도관,하수도관등).▴농림수산성의 농업용수용 사업예산규모,▴제조설비 가동률 현황,▴제조시설 규모별 조사,▴지역별 생산량조사▴계절별 생산,출하량▴품종변경시의 대책▴PVC관 수입동향▴순환자원의 리사이클링 조사 ▴염화비닐관 사업의 손익동향 ▴PVC기업의 손익동향과 종업원수▴PVC기업의 비용구조(원재료,노무비,감가상각비,물류비,광열비,기타)▴염화비닐관의 가격, 염화비닐 수지의 가격동향 ▴생산수위탁의 현황▴원료구입의 결정방식(선결정,후결정)▴PVC관의 유통구조▴PVC관의 중장기 수요예측(설비용,하수도용,상수도용등이다.
일본의 PVC관 산업구조 개선방향
염화 비닐 관 산업 구조의 개선은 주로 비용 절감, 품질 향상 및 환경 부하 완화의 세 가지 관점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원재료 조달의 효율화, 제조 공정의 자동화와 효율화, 제품의 수명 연장을 위한 연구 개발, 재활용 기술의 도입, 환경 친화적인 제품 개발 등을 들 수 있다.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염화비닐의 원재료인 염화에틸렌과 염화비닐의 조달 경로를 최적화◀자동화된 제조 라인의 도입과 생산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통해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을 절감◀여러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가격 협상을 유리하게 진행하는 등 공급망 전체에서 비용 절감을 도모( 운송비 절감을 위한 업체간 협력)◀가동율 제고를 위해 잉여설비의 폐기와 생산위탁등 업체간 협력◀품질향상을 위해 염화비닐의 열화 요인인 자외선이나 열의 영향을 억제하기 위한 연구개발◀제조 공정 전체에서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 불량품의 발생 제로화 ◀내열성이나 내충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로 폭넓은 용도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사용한 염화비닐관의 재활용률을 향상시켜 자원의 유효 이용을 도모하는 재활용기술 도입◀ 환경 친화적 제품개발로 환경 부하가 낮은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여 환경 부하를 저감◀폐기물 처리를 효율화하고, 소각에 의한 환경 오염을 억제◀환경 규제와 품질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및 제조 프로세스를 개선◀새로운 재료와 기술을 도입하여 염화비닐관의 가능성을 확산 등이다.
(환경경영신문 http://ionestop.kr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 환경경영학박사, 시인, 문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