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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을사년, 다시 새해에는

새해인사

 

 다시 새해에는

 

귀를 열어도 귀를 닫아도

흐르는 물에 이슬 떨어지는

소리만 듣고 싶다

 

입을 열어도 입을 닫아도

향기 머금은

바람의 흔적으로 채색하고 싶다

 

궂이 냄새를 쫒지 않아도

풀잎 하나 병들지 않는

흙을 밟고 싶다.

 

2025 을사년 온존하게 꿈을 다듬는 한 해가

 

환경경영신문, 환경국제전략연구소, 한국애니교육개발원

길샘 김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