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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기술 대표이사 임직원 투표로 결정-물산업 김한영,플랜트 이완구,인프라 피승우 경합 치열

대표이사 임직원 투표로 결정하는 한국종합기술

대표이사 플랜트,교통,상하수도 3개 분야 출신 경합

물산업 김한영,플렌트 이완구, 인프라 피승우 경합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수주실적 2(23년도 수주액 6,119억원)인 한국종합기술(김치헌대표)이 오는 1427대 대표를 뽑는 2차 경선투표를 갖는다.

23대 이인제 대표까지는 추천에 의해 사장을 선임했으나 24대 김춘선대표부터 우리사주들(9백40여명)의 투표로 경선하여 현재 3명의 대표가 선출되었다.

김춘선대표는 인천공항공사 출신으로 대표를 잠시 역임하여(182-189) 사실상 25대 이상민 대표(19.3-21.12)부터 경선투표방식이 정착되었다.

이상민 대표는 플랜트분야에서 활약했으며 현 김치헌대표는 (21.12-) 건설사업관리분야 출신이다.

 김치헌대표와는 상하수도부 조관희부사장이  경합을 펼친바 있다.

현제 경선에 오른 홀딩스 감사실장(상하수도부출신)의 김한영, 에너지플랜트 본부장 이완구, 인프라본부장 피승우씨가 경합을 펼치게 된다.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은 출자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만 주어지며 전체 1600명중 투표권이 있는 정규출자자는  940여명이다.

대표이사를 임직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은 국내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제도로 엔지니어링 업계에서는 유일하다.

한종의 발전을 염려하는 인사들은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표이사가 선출되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60여년간 국가 산업발전 궤도와 함께 성장한 엔지니어링으로 다분히 보수적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지난 2017년 12월 코스피 상장사 유일의 종업원 지주회사로  변모한 기업이다.

한국종합기술의 사업 영역은  인프라본부,국토개발본부,수자원본부,환경본부,건설사업관리부문등 7개 영역과 해외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 대통령 인증패를 수상했다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선 민간기업을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24년 선정된 으뜸기업은 엔지니어링 업체에서는 한국종합기술을 비롯하여 도화,삼안,이산,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수성엔지니어링등이 받았다.

전체 100개 기업중 엔지니어링사가 6개사나 받았다는 것은 현 사회에서 중요한 일자리로 여겨지고는 있지만 교육이나 전문지식,현장 경험등에서 순도높은 전략적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우리나라 엔지니어링 업계는 영업실적에만 치중 국제 경쟁력에서 취약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사주들이 대표이사를선출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좀더 진취적이고 발전적 전략을  기대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신찬기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