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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물산업 상생협력위원회 4기 출범-위원장에 밸브전문 기업 삼진정밀 정태희회장 임명

수자원공사 물산업 상생협력위원회 4기 출범

국민과 기업에게 직접적인 상생적발전 도모

윤석대 사장,외각 위원회 구성에 다원성 추구

정태희상생협력위원장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가 주도하는 ‘K-water 상생협력위원회4기가 출범하였다.

4기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은 그동안은 학계 중심에서 기업위원들이 3명이 포진했으며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사모펀드회사도 참여했다는 점이 특색이다. 이같은 전환은 윤석대 사장의 지역경제발전등 국민과 기업들에게 직접적으로 상생적 발전이 순환되게끔 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4기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에는 상생협력활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기업회원인 밸브전문회사인 삼진정밀 정태희회장(대전상공회의회장)이 추대되었다.

정태희회장은 32년전 밸브회사를 시작으로 수처리분야로 사업범위를 넓혀 정수,하수,폐수를 종합처리하는 시스템사업을 동남아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방글라데시,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등에서 한국형 수처리시스템을 성공시킨바 있다. 이는 동남아시장에 첨단 시스템보다는 한국이 수처리역사에서 체득한 경륜을 바탕으로 운영관리가 쉽고 간편하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시스템으로 제구성하여 동남아시장에 진출한 것이 효과를 보였다.

대전상공회의 회장에 추대되면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지역의 사모펀드기업인 대덕벤처파트너스()를 설립하여 지역의 벤처기업에게 투자도 하고 있다.

밸브사업에서도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주물공장을 인수하여 비교적 안정적으로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밸브기업중에 주물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으로는 삼진정밀과 세계주철이 있다.

그러나 밸브시장에서 일부 기업이 터무니 없는 가격덤핑으로 적정 이윤을 보지 못하고 시장질서도 무너지게 하는 현실에서 이를 바로 잡는데에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물산업에 있어서 파이프분야와 밸브산업이 주요 자재로 활용되고 있지만 수자원공사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물가상승에도 20년 전 가격을 고수하고 있어 품질개선과 신기술 개발보다는 20년전의 기본적 기술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정태희위원장은 상생위원회가 수자원공사의 홍보성 위원회가 되어서는 안된다, 윤석대사장은 정치인 출신이지만 기업과 국민과의 직결된 상생적 협치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위원장에 추대된것도 그런 최고 CEO의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 기업과 수공이 동반성장하는 길목을 만들기 위해 상생위원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윤석대 사장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물관리로 신뢰받는 국민의 공기업이자 세계 최고의 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지혜와 공감, 지지가 필요하다라며, “상생협력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활용하여 기후위기 속에서 국민의 물 안전을 책임지고, 혁신의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water 상생협력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014년부터 운영해온 대표적인 협치 기반의 거버넌스로,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물 문제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문제 해결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이다.

하지만 위원회가 명목상 수공의 들놀이에 머물지 않고 상생적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위원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상호 동화작용이 발아되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번 위원회의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시민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정수위원은물그릇만 키우는 것을 중시하지 말고 생태,환경에 조화되는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경영이 필요하다, 음용율도 매우 낮은 현실을 개선하고 수돗물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도 노력해 달라라는 발언은 매우 진부한 듯 하지만 실타래를 풀어가기 위해 수자원공사가 깊이 있게 살펴보아야 할 숙제이다.

 

4기 상생협력위원들은 학계에서는 이재웅(아주대 건설시스템공학과교수),장암(성균관대 수자원전문대학원교수),이준이(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교수),최정우(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김양민(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배수호(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교수),신용태(숭실대 컴퓨터학부 교수)7명이 포진하고 있다

연구기관에서는 유병로()한국공공행정연구원장),장우석(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실장),유관기관에서는 맹수석(대한상사중재원장),김석원(건설근로자공제회 상임감사),오재웅(한국도로공사서비스 경영본부장),안윤홍(국가철도공단 비상임이사)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물관련 부품제조 및 시스템기업으로는 정태희(삼진정밀)대표가 유일하며 스마트물산업을 통한 IT분야에서는 오광석()유솔대표)이 참여하고 있다. 투자기업에서는 이덕준(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대표),언론에서는 이재곤(TJB 대전방송 총괄본부장),법과 회계분야에서는 임귀섭(법무법인 로백스 고문).이태호(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김병익(우리회계법인 대표),시민단체에서는 이정수(녹색미래 공동대표),윤명(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엔터테이터먼트 전문기업인 김미주(힐스포레 기획관리이사)23명으로 구성하고 있다.

상생협력위원회는 수자원공사가 자생적으로 구성한 위원회라면 특광역시에는 법적으로 보장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특광역시의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성 있는 위원들이 구성되지 못하고 수돗물 수질분석 위주의 단순한 위원회로 전락되어 포괄적이고 광의적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신찬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