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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탐방 2- 창신기계제작소 창립 40년-삼성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해외수출 하자 없어 품질성능 인증받아

기획탐방 2- 창신기계제작소 창립 40

 

시작도 기술개발, 긍지와 창조력으로 기술운영

탄소중립의 시대에 앞서가는 기술의 강소기업

물산업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아 저가경쟁 탈피

삼성과 업무제휴 협약(좌측 창신 김유학사장)

삼성엔지니어링 삼성계열 수처리 교반기 전량공급

 

품질우위의 기술은 결국 국내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소문난 삼성전자등 삼성그룹의 수처리분야에 교반기를 독점 공급하므로서 기술품질의 접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삼성과 업무협약을 한다.(2017)

사옥을 인천 서구공단에서 2020년 인천강화산업단지에 사옥을 신축이전하고 부설 기술연구소를 인천수도권매립지에 위치한 환경산업연구단지에 기술연구소를 설치하게 된다,

SOC 기술마켓 인증기술 획득, 교반기용 임펠러 및 이를 이용한 수처리 교반기(2022),스컴제거 및 슬러지 침전방지를 위한 다축 소화조 교반기(2023),저속회전에서도 데드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처리용 교반기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 그리고 최근에는 환경부로부터 교반기,응집기,슬러지수집기등에 대해 물산업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작은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한다는 것은 시간과 자금을 투자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부담을 준다, 그러나 창신은 애초부터 기술개발에 주력하므로서 독보적인 존재로 국내외에 장인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삼성엔지니어링)가 국내외 수처리 시설에는 반드시 창신기계가 생산하는 교반기만을 고집스럽게 사용하고 있는것도 기술적 성능에서 타사 제품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삼성은 삼성평택 사업장 뿐 아니라 ,탕정사업장,온양사업장,삼성 그룹사와 베트남 공장등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해외설계를 하고 있는 루선트 엔지니어링 김진오 사장도 해외수출에는 반드시 창신기계의 교반기를 채택한다.

삼성이나 루선트가 창신기계 제품을 선호하고 고집하는 것은 고장율이 없다는 점이다, 타 제품을 사용시 출장비와 수리교체비용이 오히려 손실을 가져오고 안전성과 품질신뢰성에서 우수하기 때문이다.

 

탄소중립과 에너지절약에 한발먼저 기술개발

 

정부나 기업 모두 에너지절약과 탄소중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수처리분야의 정수장과 하수처리장,폐수처리장은 가장 높은 전력비를 사용하고 에너지소요가 집중되는 분야이다.

교반기의 경우에는 효율적 교반을 통해 응집제등 약품비의 저감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핵심 기술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교반기의 설치제품에 따른 정밀한 기초분석연구는 부실하다.

그래서 상대 평가도 하지 못하고 기술력보다는 영업력에 쏠림현상이 크다.

창신의 교반기는 여수도시형폐기물센터, 남양주 음식물자원시설,의정부공공하수처리장,화성공단,충주유기성폐자원시설,평택동복하수처리장,이천공공하수처리장,부산녹산하수처리장등에서 가동되고 있다.

순천 상수도사업소,사천정수장,공촌정수장,수지정수장,화순,성남정수장등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정수장을 비롯하여 구룡포,부산중앙,수원,부산동부,인천가좌,탄천하수,중랑하수,서남하수처리장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에 독점 납품하는 교반기(색상과 디자인이 상수도와 차별된다)

해외 전문가들이 국내 상,하수 처리시설을 방문하면서 남기는 말은교반의 성능과 에너지절약이 중요하다. 교반성능이 좋아야 악취발생도 저감되며 약품소요량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한국은 에너지,약품,악취저감등에 대해 교반기술에 대한 정밀한 조사분석이 없다고 지적한바 있다.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박사는 정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절약을 포함한 ESG경영에 중소기업들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지자체가 운영하는 시설물에 적용되는 부품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연구평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기술개발중심의 기업들은 마케팅에 매우 취약하다.창신이 2년에 한번씩 신제품을 출시하고 특허등을 숨가뿔 정도로 고집스럽게 하는 것은 국내 환경산업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다. 정부는 교반기나 감속기등의 국내 시장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에너지효율과 악품사용량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도 정수장과 하수처리장등 대규모 환경산업 시설에 대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대응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다.(창신기계는 수처리용 교반기 임팰러등 40년간 32종의 특허를 출원하고 신기술인증은 3,재무부장관,산업자원부장관,미래창조과학부장관,환경부장관상등 11개의 표창을 받았다.)

남양주별내크린센터에 설치된 소화조교반기

창신기계는 분명 장인정신이 깃든 수처리전문기업이다. 4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해온 전력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이제 우리나라의 수처리 산업에서도 가격경쟁이 아니라 기술경쟁을 해야 한다. 엔지니어링사도 설계에서 가격보다는 기술우위의 기술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만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경비를 줄일 수 있고 에너지,약품등의 소모량이 저감되어 탄소중립과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된다.

특히 물산업분야에서 정부나 물산업육성기관들은 소소한 부품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는 전략마련이 시급하다.

국내 수처리시설중에는 겉은(상표)국산이지만 속은 중고제품으로 위장하여 납품되기도 하고 효율성이 낮은 기술들이 영업력으로 시장을 흐려놓고 있다.

그래서 기술우위의 제품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가로막는 형태를 정부가 방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창신은 탄생부터 기술개발로 시작한 기업이다.전 직원이 장인정신으로 현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전력하고 있다.향후에는 에너지절약은 물론 음식물,하수등 소화조에 대한 교반기술을 강화하여 바이오에너지화하는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신기계 김유학 사장의 식지않는 청춘의 미래설계이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 소장,환경경영학박사,시인,문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