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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권지역 통합물관리 취수원 다원화 한다-운휴관로 14Km도 활용방안 연구

정읍권지역 통합물관리 취수원 다원화 추진

김제계통 운휴관로 700미리 관 14Km 활용강구

취수지점 운암취수구에서 칠보발전취수구로 이전

정읍시 상수원 취수안정화 등 정읍시 옥정호 녹조로 인한 수질 저하를 예방하고가뭄 등 비상시 용담댐 비상공급과 맑은물 공급과제 해결을 위한 정읍권지역의 물관리가 가시화되고 있다.

그동안 정읍시민은 개선해야 할 현안과제로 윤준병의 토방청담(土訪聽談) 등을 통해 옥정호 수질문제와 취수원 부족 문제, 가뭄 시 취수원 확보대책 등에 대해 꾸준히 건의해왔다.

이같은 지역현안과 국가적인 물관리를 위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정읍시 상수원 취수안정화 등 정읍시 옥정호 녹조로 인한 수질 저하 대비, 가뭄 등 비상시 용담댐 비상공급과 맑은물 공급과제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옥정호 수질개선을 위한 옥정호 녹조원인조사 용역(290백만원, 23. 8~24. 12)을 수자원공사의 비용부담으로 추진키로 했다. 용역은 시민단체, 관련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전북도민관협의체에 위탁하여 시행되며 올 8월에 발생된 부유물도 수거작업도 실시된다.

 

상수도 취수안정화 및 오염원 저감사업도 지난 817일 정읍시 맑은물 공급을 위한 물 공급체계 확립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정읍시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이 모여 취수 위치를 운암취수구에서 칠보발전취수구로 변경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금번 합의를 통해 수자원공사는 칠보발전소에서 방류된 원수를 계화수조를 통해 직접 취수를 하게된다. 그동안 도원천의 하천오염 문제가 제기되었던 취수장 상류 지역을 경유하지 않고 댐용수(발전방류수)직접 취수하게 되어 깨끗한 원수를 정수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수자원공사는 비상시 대책의 일환으로 취수원을 다원화하여 평상시에는 칠보발전 방류수를 동진강도수로 취수구에서 취수하되 비상시에는 운암수갱 방류수를 동진강 하천 취수구에서 취수하게 된다.

 

가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용담댐 비상연계사업도 추진된다.

그동안 윤준병 의원은 정읍권 지역 취수원 가뭄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 423일 환경부 관계자들과 만나 섬진강댐 가뭄으로 인한 수량 부족과 녹조로 인한 수질 저하 등에 대비하고 비상시 정읍권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용담댐

비상연계 공급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김제계통 운휴관로(D700, L=13.9km) 활용방안을 위한 대안마련을 위해 올해 기본구상 용역을 먼저 시작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20244월 완료를 목표로 기본구상 설계 및 기본구상을 위한 현장조사(사전절차 7, 용역발주 8, 선정 9~10)가 진행 중이다.

 

취수원 이전뿐 아니라 가뭄 및 수질대응을 위한 비상연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된 것은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일로 정읍,고창군 출신의 윤준병의원이 과거 서울시 행정을 하면서 체득한 경험이 발휘된 좋은 선례이다,(윤의원은 서울시 상수도 경영부장과 본부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행정적 중제자이면서 지역사회의 대표성을 지니고 정읍시 전라북도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환경부 수자원공사등 서로 배치되고 있는 공공기관과의 공통된 논의속에 최적의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물관리의 성공적인 모델로 조명될 가능성이 높다.

 

환경부도 지난 4광주전남 지역의 심각한 가뭄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가뭄대책에서 물공급체계를 조정한바 있다.

당시 주요 기본대책으로 주암댐에서 광주, 목포 등 영산강 유역 6개 시군에 공급하는 물량(48만톤/) 중 일부(10만톤/)를 여유가 있는 장흥댐에서 대체 공급할 수 있도록 도수관로를 연계하는 방안 추진장흥댐-주암댐 연계로 확보된 주암댐 여유물량을 여수산단에 공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도록 이사천 취수장부터 여수산단까지 도수관로(45.7)를 추가로 설치광양산단에 물을 공급하는 수어댐에 물이 부족할 경우 주암조절지댐에서 광양산단으로 직접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비상 공급시설 설치등을 발표한바 있다.

 

그러나 취수관로 이전등을 통한 사업추진시 관로 세척사업(10년마다 실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점검구 및 밸브위치의 제 조정이 필요하며 긴급시에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이중관로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고명곤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