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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촉진 위해 4개단체 협력-재활용 기술의 연구개발·보급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촉진 위해 4개단체 협력

유통지원센터,프라스틱조합,시험연구원,인증원

재활용 기술의 연구개발·보급·유치 및 정보교류

고품질의 폐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수급관리 및 품질개선을 위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김상훈,이하 유통지원센터”), KOTITI시험연구원(원장 이상락),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 자원순환산업인증원(원장 강용)이 함께 했다.

이들 4개 기관은 재활용제품의 품질제고 및 재활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산·소비 단계의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확대, 고품질 재활용 기술개발 및 표준화 등 폐플라스틱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

요 협약내용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실증·사업화를 위한 시험분석··인증,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를 위한 학술대회, 세미나 등 공동 개최, 재활용 기술의 연구개발·보급·유치 및 정보교류 등이다.

세계적인 탈플라스틱 기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편의, 1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 배달서비스 증가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 폐플라스틱으로 제조하는 재활용제품은 다양한 대체재, 부정적 인식, 품질기준 부재 등으로 인해 수요시장이 협소하여, 상대적으로 영세한 재활용업체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더라도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하는 등 시장 경쟁력이 낮은 실정이다.

유통지원센터와 협약주체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폐플라스틱 재활용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시스템을 마련하여 재생원료의 수요확대와 고품질 재활용촉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양적 재활용에 치중해 국내 재활용업계 구조를 질적 재활용을 위한 순환경제체제로 전환하고, 기업들의 재생원료산업 투자 확대와 전세계 재생제품시장으로의 출을 도모한바 있다.

코카콜라 등 국제적인 기업들은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자체 목표를 선언하기도 했으며 에스티로더코리아, 헨켈코리아 등에서는 국내 재생원료로 용기를 생산하고 있으나 그 사용량은 아직은 미흡한 편이다.

환경부도 지난 2021년부터 제조사들의 재생원료 사용여부에 따라 생산자책임재활제도(EPR) 분담금을 차등화하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생산을 위해 재생원료 품질등급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재활용 제품은 제품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품질과 신뢰도가 낮아 아직은 대중적이지 못하고 품질에 대해서는 GR인증을 하고 있으나 아직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폐플라스틱으로 GR인증을 받은 것은 20여종 내외로 향후 기술 개발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재활용 제품의 확산이 당면과제이다.

 

(환경경영신문 www.ionestop.kr, 신찬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