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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인조 꽃 수입 거부운동 전개하자-생화보급운동 전개 절실

시민단체 인조 꽃 수입 거부운동 전개하자

생화보급운동으로 중국산 조화 자동 소멸하게

정부는 국제적 마찰 염려,시민운동 전개 절실

         

*흰색국화는 생화,백합은 인조꽃이다

                                                                

 

합성섬유, 플라스틱, 철심으로 만들어져 썩지 않아 태워야만 하므로 미세먼지 증가의 원인이 되고, 타지 않는 철심은 슬러지와 함께 매립하느라 처리에 곤욕을 치러야 하는 인조 조화에 대한 사용금지운동을 시민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인조 플라스틱 조화는 시들지 않고 오랫동안 장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산 조화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인조조화는 대부분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어 국내 생산보다는 중국등 25개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간 플라스틱 인조꽃(조화) 수입량은 20192,318, 20202,092톤에 달하고 올해 8월말까지 수입된 물량만도 1,488톤에 달해 연말까지 2천 톤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금액도 20191,583만 달러(1879천만 원), 20201578만 달러(1873천만 원)으로 수입물량이 10%(226)정도 줄었지만 수입액은 규모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0188월말까지 수입금액은 1,1351,58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전국의 국립묘지와 공원묘지에서는 성묘객이 가져다 놓은 플라스틱 인조 꽃이 넘쳐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명절마다 벌어지는 꽃 쓰레기 처리로 담당자들도 애를 먹고 있다.

결과적으로 플라스틱 조화 수입이 증가되면서 국내에서 시민과 정부가 펼치는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과 역행한다는 점에서 시민단체가 적극 나서 조화를 사용하지 않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공공기관의 행사장에서도 자주 목격되는 인조화를 비롯하여 개업식과 애경사에 플라스틱 조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정부는 침묵하고 있고 소비자단체들도 침묵하고 있어 정부 지원이 없는 사회적 운동은 하지 않고 있지 않냐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

플라스틱 조화를 수입할 경우 수입금액과 이를 폐기 처리하는 비용을 합산하면 인조조화로 낭비되는 예산은 물론 국내 화훼농가도 위축될 수 밖에 없다.

농협의 최근 5년간 농협공판장 수입농산물 취급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2017.8) 농협공판장을 통해 취급된 수입농산물은 총 605,288톤으로 11,918억 원으로 달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및 화훼의 경우 <로열티 지급 추정액>자료에 의하면, 최근 10년간(`06~`15)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지급된 로열티는 약 1,457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중 10년간 누적액수로는 장미 440버섯 379224억 순으로 로열티가 지급됐다.

반면, 2015년까지 우리나라가 벌어들인 로열티는 9.5억원으로 로열티 지급액 대비 0.7%에 불과했다. 이 중 장미(94,800만원)를 제외하고는 로열티 수취실적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더구나 2016년부터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선물용과 경조사용 화훼류의 거래및 소비감소로 인해 화훼업계의 어려움이 심각하다. 화훼 도매시장의 경우, 청탁금지법 시행후 1년간 전년동기 대비 aT화훼 공판장의 화훼류 전체 거래물량은 5.0%, 거래금액은 5.5% 감소됐다. 주로 선물용으로 사용되는 난()은 거래금액은 25.3%, 거래물량은 12.2%나 감소해 가장 피해가 크다. 화훼 소매시장의 경우에도, 한국화원협회(1,200)의 꽃바구니, 화환 등 거래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28.3%가 감소한 실정이다. 꽃바구니가 22.2%, 화환 25.2%, 분화 33.2%가 감소했다.

한국수자원공사도 지난 5월 화훼 농가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꽃바구니를 강래구 상임감사와 노철민 노동조합위원장에게 전달하고 6주간 전국 350여개 부()는 릴레이로 다른 부()를 지목하여,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꽃바구니

를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는 행사도 있었으나 이는 지속성과 연속성이 떨어진다.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박사는 인조조화의 경우 시민단체가 생화보급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수입조화가 자동 소멸되게 해야 한다.국가가 나서기에는 국제적인 마찰이 예상된다. 폐기물을 활용한 업싸이클링의 일환으로 조화를 만들 수 있으나 이는 국내 생산품으로 제한되어야 한다. 아울러 국내 토종 종자개발에 중,장기적인 정부의 투자가 필요하다. 병상 방문시 꽃 알레르기성 문제로 생화반입 금지에 대한 역학적 연구와 부정청탁금지법에 의한 고가의 생화 유통의 위축등총체적인 연구분석과 전략수립이 절실하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조철재부장)

                                                          플라스틱 인조꽃 수입량 및 금액

년도 국가코드 중량(kg) 금액(달러)
2020 중국 2,087,243 15,582,150
이탈리아 1,716 72,174
대만 204 36,762
일본 1,148 35,002
태국 882 18,203
네덜란드 273 15,678
미얀마 310 5,414
벨기에 16 2,914
미국 67 2,559
스페인 8 2,427
영국 15 1,452
보스니아 100 1,164
스웨덴 4 1,071
푸에르토리코 84 913
홍콩 25 815
스위스 9 366
우간다 1 112
캐나다 12 107
카메룬 20 83
말레이시아 1 70
베트남 12 39
싱가포르 3 23
브라질 1 23
독일 0 10
남아공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