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약속 국립환경원,국립생태원,기상과학원
환경과학원-성과관리·활용·보상 강화 중점 추진
생물자원관-연구과제 평가기준 개선, 인센티브 부여
기상과학원-과제기획 시 수요자‧외부 전문가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등 9개 중앙행정기관 및 각 중앙행정기관 소속 12개 국립연구기관은 국가R&D 100조원 시대에 걸맞는 정부임무형 연구개발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기관별 혁신 추진계획을 수립, 발표하였다.
12개 국립연구기관은 개방형기획 활성화, 기관 자체 R&D 수행역량 강화, R&D평가의 전문성 제고, 기관별 R&D 성과관리‧활용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기관의 R&D 전 주기 추진체계를 고도화하고, 정부임무중심 R&D 역량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기관별 혁신 추진계획 대표사례는 검역본부는 개방형 R&D 강화, 유전자원·차폐시설 공동 활용을 통한 민간협업 확대 추진을 생물자원관은 외부전문가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리빙랩 R&D 추진체계 도입,재난안전연은 자체 R&D 수행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21 70% → ’25 75%)하고 환경과학원은 과제선정-최종평가까지 참여하는 책임평가위원제도를 도입(’22)한다는 계획이다.
기상과학원은 국토부(도로), 행안부(재난), 농진청(농업) 등 수요맞춤형 기상R&D 추진을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978년 설립되어 환경의 지속가능성보전과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과학기술 기반의 환경정책지원 임무를 수행 중이다. 최근 3년간 정지궤도 환경위성 발사·운영 등 미세먼지 과학적 연구기반 강화, 환경유해인자 건강
피해 규명, 원격탐사를 활용한 녹조예측 고도화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다.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등 연구환경변화와 정부임무형 R&D수행, 정책지원중심 연구기관 특성을 반영한 기관 R&D 혁신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특히 국가 환경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R&D 자체수행 확대, 성과관리·활용·보상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향후 추진계획으로 현안해결 집중연구팀 운영, 국정현안 대응 분야 인력확보 노력 (~’22),자체 수행비중 75% 이상 확대, 고유과제 규모화 등(~’25), 연구설계 시 성과관리 및 환류 체계구축, 성과평가에 따른 보상 강화 등(~’22)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설립되어 국가생물주권 확보, 생물산업지원 기반 구축, 생물다양성 인식 제고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최근 3년간 국가생물종목록 54,428종 구축(‘20, 누계), 방역관리를 위한 야생생물 모니터링 및 정보 공유, 야생생물소재 활용기반 구축 및 나고야의정서 대응 산업계 지원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환경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정책 지원을 위한 기관 R&D 혁신계획을 수립하였고, 특히연구중심 기관 고유사업 운영, 개방형 기획 활성화, 성과관리·활용·보상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향후 중점 추진계획은 R&D 로드맵 수립 및 고유사업 개편, 이행체계 강화를 위한 연구관리규정 개정(~’22), 현안대응 및 정책지원을 위한 외부전문가 및 지역주민 참여 리빙랩 방식 도입(~‘23),성과 활용 강화를 위한 연구과제 평가기준개선, 성과 우수자 인센티브 부여(’21~)등이다.
국립기상과학원은 ’78년 설립되어 국민을 기상재해에서 보호하며 지구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연구개발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최근 탄소중립 정책지원을 위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개발, 인공강우 등 기상조절 기술개발 실용화 추진, 예보관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예보기술 개발 등 성과를 창출하였다.
국내 유일 기상기후 과학 분야 국립연구기관으로서 기상기후 현안의 신속‧효과적 해결을 위해 기관 혁신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특히 연구조직‧인력 운영의 유연성 확보, 개방형 기획 활성화, 기관 간 소통 및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혁신적 추진계획은 팀제 기반 조직 체계 개편 및 업무‧인력 조정(~’21),과제기획 시 수요자‧외부 전문가 참여 등 기술수요 조사 다양화(~’22),기상정보 가치 확산을 위한 분야별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등(~’22)이다.
(환경경영신문,조철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