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환경안전지원 정현종 단장
흡입독성 전문기관 정착을 위한 초석
화학물질시험처장에는 최봉인 승진 발령
아만성독성실험기관 인정을 앞두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안전지원단장(별정직 이사대우)에 정현종처장(65년생,서울산)을 승진 임명했다. 정단장은 공단경력 28년차로 내부공모(8대1 경쟁)를 통해 임명된 인물로 2019년 설립된 독성물질분석 전문조직인 환경안전지원단에는 1년 2개월 근무한 경력이 있다.
환경안전지원단은 환경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최대 독성분석전문기관으로 탄생된 신생조직으로 동물인 쥐를 이용하여 급성‧아급성‧아만성,만성시험을 하는 기관이다.
급성은 4시간 1회만 투여, 아급성은 28일 동안 일일 6시간 주 5일 반복 투여,아만성은 90일 동안 일일 6시간 주 5일 반복 투여,만성은 2년 동안 일일 6시간 주 5일 반복 투여하는 실험이다.
흡입독성 시험기관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되고 있는 GLP인증기관으로 인증된 국내기관으로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KOSHA 산하)이 급성, 아급성, 아만성흡입독성기관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급성흡입독성, 안전성평가연구소(정읍분소)는 급성, 아급성흡입독성을 인증받았으며 한국환경공단 환경안전지원단은 지난해 급성흡입독성을 받았고 올 7월경에는 아만성독성실험기관 인증을 앞두고 있다.
국내 분석기관중 만성흡입독성기관으로 GLP 인증을 받은 기관이 없어 한국환경공단이 받게 되면 최초가 된다.
독성시험을 총괄책임지는 최봉인 신임 화학물질시험처장은 환경안전지원단 설립시부터 관여한 인물로 전남대에서 환경공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화학물질시험처에서 초기부터 관여한 중심인물이다.
화학물질관리처 신임 유영권처장은 하수도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물로 독성실험에 대한 경력은 미약하다.
한편, 이번 환경공단의 인사에서는 홍보실장 박종호,기획조정처장 박헌규,인재개발원장 안병용,기후변화대응처장 송보윤,환경인증검사처장 임형열,악취관리처장 이대석,하수도처장 김병국, 토양지하수처장 김성태,자원순환처장 송병선, 환경성보장처장 김용주,폐기물관리처장 고호영, 수생태시설처장 조재연,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최철식,대구경북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옥승철,충청권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김태래씨가 전보 발령됐다.
(환경경영신문, 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