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자원유통센터 내부 인사 전진 배치
환경부 출신들 퇴임 임박 자리 물러나
이희철 이사장 (사)한국식생학회 창립 부회장 취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희철)가 이사대우급 임원진들을 유통센터에서 성장한 1세대 인물들을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했다.
환경부 출신으로 재활용관리 2본부장을 역임했던 조영두 본부장과 영남권 지사장을 역임한 장치승 지사장은 퇴임을 앞두고 보직 해임됐다.
기획경영본부장(기획홍보, 경영관리, 경영지원)에는 1세대 출신의 임태수 본부장이 맡게 되었다.
재활용관리 1본부장(재활용제도, 회수 선별, 플라스틱, 공동주택 페트병 별도배출 시법사업추진단)에는 허규회(환경부 출신)에서 1세대 내부 승진한 김영각 본부장이 직무대리를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규회 본부장은 재활용관리 2본부장(페트병, 금속캔, 유리병, 종이팩발포 팀)에 임명됐다.
보증금 관리본부장(1,2본부 겸직)에는 윤상헌 본부장, 영남권 지사장에는 금속캔에서 합류한 양재영 지사장이 담당한다.
현재 수도권지사장에는 김홍석, 중부권지사는 배철호(환경부 출신) 지사장이 담당하고 있다.
캔 보증금제 도입 작업반에는 환경부 출신의 여수호반장이 담당하고 있다.
이희철 이사장은 지난 7월 1일 유통센터 전문이사를 역임하다가 이사장으로 취임했는데 환경부 자원순환국, 자연보전국,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부 부장,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국제협력관, 감사관,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제2대 국립생태원장을 거친 행시 33회로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이다.
김상훈 전 영산강환경유역청장은 전무이사로 재임하고 있는데 이희철 이사장과 연세대 동문이며 행시 33회 동기이다.
김상훈 전무는 낙동강 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주유럽연합 대사관 참사관, 국무총리실 환경정책과장, 제12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장,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수도권 대기환경청장, 새만금 지방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희철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생태분야에서도 세분화된 (사)한국식생학회를 창립하고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대회장에는 전북대 교수인 김창환 교수가 취임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플라스틱을 원조로 하여 민간에서 설립한 이후 페트병, 유리병, 금속캔 조합을 통합하여 현재의 센터로 일원화되었으나 향후 유리병이 별도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임태수, 윤상헌, 김영각 본부장 등은 센터 초창기 플라스틱리사이클링조합 설립부터 관여된 인물들이다. (환경경영 신문/신찬기 전문기자)
[출처] 환경경영신문 - http://ionestop.kr/bbs/board.php?bo_table=B03&wr_id=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