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혁신형 물기업 100개 지정, 지원추진 산자부는 월드클레스 기업 313개 기업 발굴 환경부는 기업 당 5억 원, 산자부는 기업 당 30억 원
환경부는 혁신형 물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고도화와 핵심역량강화,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0개의 기업을 지정하여 기업 당 5년간 총 5억 원 이내에서 혁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 검·인증, 현장적용, 해외진출 지원 등을 지원한다.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물 관련 중소기업으로서 2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 3% 이상,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취득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물기업 현황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 △물기업 연구시설 개선, △혁신제품 규격화, △현지 시험적용 및 기술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인증 획득 및 판매업(벤더) 등록, △해외 현지 공동기술개발, △해외 물 시장 판로개척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혁신형 물기업 지원 사업 등으로 2029년까지 세계 물산업 혁신기술 100건을 확보하고 물산업 수출액 1,390억 원을 추가 달성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자부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 중견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한 월드클래스 300사업에 선정된 기업들 중 일부가 자격이 취소된바 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월드클래스 300사업이 시작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 313개의 기업이 발굴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25개 기업은 자격이 취소되었다. 자격취소 사유별로는 기업의 ‘선정취소 요청’이 9개사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 집단에 편입된 경우가 5개사, 3년 연속 매출액 하한(400억 원) 미충족 5개사, 2년 연속 평가 결과 미흡 3개사, 기타 기업회생, 연구개발 사업 참여제한 등 3개사였다. 또한 선정취소요청을 한 9개사에 121억 원, 대기업 편입 5개사에 50억 원 등 자격이 취소된 기업에 총 290억5,2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월드클래스 300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사업수행기관이며 2019년 1단계 사업이 일몰됨에 따라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지난해 9월 30일 통과되어 올해부터 10년간 사업비 9,135억 원으로 150개사에 과제당 3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소장은 ‘혁신형 물기업을 발굴하고 평가하는 방향을 통합적 사고로 걸러내야 한다. 환경부는 10여 년 전에도 해외우수기술을 발굴한다고 하면서 선정한바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지원이나 협력관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자부가 매출액 400억 원을 하한선으로 설정하였지만 환경부는 향후 세계시장에서 촉망받거나 받을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집중 발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환경경영신문/문장수 전문기자) |
[출처] 환경경영신문 - http://www.ionestop.kr/bbs/board.php?bo_table=B03&wr_id=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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