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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쿼리 사모펀드 환경산업으로 돈 번다-영풍풍력,소각장매각

멕쿼리 사모펀드 환경산업으로 돈 번다

영풍풍력발전, 소각장 매각으로 5천억 벌어

소각업체 코엔텍 6천억 원에 매각

 

호주기업인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운용(맥쿼리PE)은 최근 우리나라 최대 소각시설과 매립장을 보유하고 있는 ()코엔텍을 6천억 원에 매각한다.

()코엔텍은 지난 3년 전 맥쿼리사모펀드가 1천억 원에 인수 한 이후 올해 6천억 원에 매각함으로써 쓰레기사업으로 연 1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엔텍은 1463톤을 처리하는 소각시설과 16,792톤을 매립하는 매립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모펀드 맥쿼리 그룹은 한국에 진출한 이후 민자 도로사업, 터널사업 등을 시작으로 환경산업에 본격진출 신재생에너지사업, 폐기물사업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덕풍력발전()와 영양풍력발전공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연간 18%에서 24%의 고율의 이자를 적용해 800억 원이 넘는 이자수익을 올려 지역사회에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다.

국내 최대 풍력발전인 영덕풍력발전(24)과 영양풍력발전(41)도 멕쿼리가 소유하고 있다가 삼탄과 신한금융계열 컨소시엄에 지난해 5월 매각한바 있다.

최근 맥쿼리사모펀드는 여수 산업단지의 율촌연료단지 조성사업에 6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맥쿼리의 관계자말로는 연료단지가 운영되면 한해 1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바 있다.

우리나라 민간 소각시설은 대부분 민간 기업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1일 처리용량 3,5톤 이상이 코엔텍 등 13개 업체, 2,5톤 이상이 동양에코, 케이비텍 등 16개 업체, 2,5톤 미만이 케이씨환경서비스, 대일개발 등 13개 업체가 운영되고 있는데 점차 다국적기업과 사모펀드 등으로 운영권과 지배력이 옮겨가고 있는 실정이다.

시멘트업체도 소각시설을 운영하는데 자체적으로 부원료와 보조연료로 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오니류(찌꺼기), 제철소에서 나오는 슬래그, 폐분진, 폐석고, 폐합성 고무류, 폐합성 수지류, 페타이어(국내산, 일본수입산), 폐전선, 폐비닐, 금속 및 자동차 공업사, 카센터, 정비공장에서 반출되는 폐주물사 등을 처리하고 있다. (환경경영신문/신찬기 전문기자)

[출처] 환경경영신문 - http://www.ionestop.kr/bbs/board.php?bo_table=B03&wr_id=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