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물산업클러스터 고급 인재 모인다
수자원공사,환경기술원 출신도 지원
분석,시험실 인증원 소유여야 국제공인
물산업클러스터를 운영할 경력직과 신입직원 채용에서 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산
업기술원,국내 민간 분석기관등에서 활동하던 경력직들이 합류하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실증화 시설과 물융합연구동 및 물기술인증원등을 운영관리하는 이들중 경력자로 눈
길을 모으는 인물로는 수자원공사 지역단장을 지낸 이송희단장의 자녀도 경력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수자원공사에서 근무했었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근무했던 인사와 국내 유수 분석기관에서 근무한 인물
도 대구로 모여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월 정식 개원예정인 물기술인증원 조직으로는 상하수도협회 조직의 일원인 인증원
에서는 구자관원장을 비롯하여 정명수팀장등 9명이 대구로 합류하게 된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 여건이 토탈 솔루션 역량 부족(영세성, 기술경쟁력 미
흡), 자금조달 능력 및 정부의 지원체계가 미흡하고 내수시장의 규모도 작아 국내시
장만으로는 물산업 성장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위기의식에서 이뤄졌다.
따라서 물 관련 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 시 요구되는 실증시험을
통해 상용화 실적 확보를 위한 정책 및 제도적 지원을 통한 기업지원 체계가 필요하
다.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단지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은 물 기업을 중심으로 제품성능
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실증시험 공간의 활용과 운영과 기술지원에 대한 수요
를 해결하기 위한 표준화된 기술 지원책을 마련하게 된다.
정수, 하수, 폐수, 재이용 및 관망시험동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실증시험 인프라 구축
과 국내외 물 기업 기술의 안정적 · 지속적 성능검사 기술지원을 위한 효율적 전략을
수립하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다른 여타 기관조직의 활동과는 다른 구조를 형
성하고 있다.
실증화시설의 운영은 3실 7팀으로 현재 7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운영실 17명,시험분석실 35명, 인검증지원실 10여명등으로 구성된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초대원장 민경석) 비상근 이사회가 구성되고 비상근 감사, 기획운영실,인증심사실(실장급 구자관내정),그리고 기획예산팀,운영지원팀,인증1팀,인증2팀,사후관리팀등과 인증전문위원,기술연구팀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21년부터는 3실 8팀 1센터로 체계가 개편되고 정원 59명에서 25년까지는 79명으로 확대된다,(기획운영실 17명,인증심사실 39명,기술연구실 13명, 시험분석센터 9명)
임원급은 1명(원장)이며 1급에서 7급까지 분류되어 있고 25년부터는 1,2급 3명, 3급 5명, 4,5급 30명, 6,7급 40명으로 운영된다.
인증원에서의 주요기능으로는 설립초기에는 공정성 논란이 야기된 수도용 자재 제품과 정수기 인증업무가 중심이 된다.
22년부터는 KS표시인증등으로 업무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연구분석분야에서는 인,검증 기준에 대한 개발과 유해물질 노출량 산정기법 개선연구와 용출시험방법 연구등을 하게된다.
하지만 국가인정을 위해서는 KOLAS(국제공인 시험기간 인정제도)인증을 받아야 하므로 향후 기술인력,시설 및 장비에 대한 충족 여부가 쟁점이 될 공산이 크다. 현재는 분석장비가 물산업클러스터 소유로 인증원이 임대 혹은 공유하는 구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제공인을 위해서는 모든 분석장비가 인증원 소유로 되어야 하는 난제가 있다.
현재 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한국환경공단 출신의 정상용 사업단장(기계),운영지원처 박석훈처장(1급,화공),물산업실증화처 백선재처장(1급,환경),물산업진흥처 조재연처장(2급,환경)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관리부는 7명중 6명이 근무하고 운영행정부는 6명, 기업홍보부 5명이 활동하고 있다.
실증화처에는 지원부 11명중 10명, 실험분석부 14명중 12명, 재료시험부 10명중 9명이 근무하고 있다.
진흥처 산하 융합연구부는 10명중 8명, 글로벌 BIZ부는 5명중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실증화지원부에는 김선필부장,김동창차장,나지훈,김대중,배진우과장,실험분석부에는 권혁곤부장, 문재수,이소영과장, 재료시험부에는 김대래부장, 홍철의과장,최영준차장등이 포진하고 있다.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소장은 ‘기존의 인증원형식에서는 결국 기업들로부터 외면당하고 국제적 신뢰를 얻기 힘들다. 선제적이고 미래지향적 전략이 수립되어야 하고 기업과 국제정보를 아우르는 국제적 시각이 필요하다. 물산업클러스터 단지내 설치된 시험분석장비도 인증원 소유로 이전되어야 하며 통합적 운영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환경경영신문/ 조철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