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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박창근,장석환교수 격돌-교수들간의 경쟁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박창근,장석환교수 격돌

농업용수 포함된 물관리 일원화와 민주화의 장석환

4대강 사업 부적절성으로 NGO활동 박창근교수

 

 

환경부로 조직이 넘어와 첫 번째 맞는 수자원공사 사장에 141의 경쟁 끝에 최종적으로 박창근(61년생) 카톨릭관동대교수(서울대 토목공학출신)장석환(62년생) 대진대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서울시립대출신)가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지속적으로 사장후보로 거론되던 김좌관(60년생) 부산가톨릭대교수등 12명의 후보는 탈락했다.

이번에 대학교수가 사장에 임명되면 수자원공사는 이학수(59년생)사장 전임인 제 13대 사장을 역임하다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임한 최계운 인천대교수에 이어 두 번째 교수사장이 된다.

가장 강력하게 사장후보로 유력시 되는 후보중 한명인 박창근교수는 올 3월 물의날에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02년 태풍 루사, 2003태풍 매미, 2004년 태풍 메기, 2006년 태풍 에위니아 발생시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치수정책 제안을 했으며 한반도대운하 사업과 4대강 사업의 부적절성을

공학적 사실에 근거하여 기존의 대학 선배이기도 한 심명필, 최계운 13대 사장과도 대립각을 펼

쳤던 인물이다.

국가 하천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기존 수자원학회등과 대립적 이론을 펼쳐 사

임명시 수공이 그동안 추진하던 일반적 사업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전환되거나 수정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교수는 시민단체와 함께 4대강 현장을 돌며 물줄기의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지적해 왔

며 서울시 박원순시장과 고향인 창녕이 동향으로 이번 사장 공모에도 박원순시장의 강

력한 추천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일엔지니어링 김아무개 임원과는 절친관계이

.

최종적으로 박교수와 가장 강력한 후보로 조명되는 장석환교수는 그동안 수자원분야의

 전문 교수로 활동한 인물이다. 전남 순천이 고향으로 한국환경공단 상수도처장을 지낸

강금배 KG엔지니어링 상하수도부 부사장과는 동향이다.

장교수는 서울시립대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은 정통 시립대인으로 사석에서 장차

국회의원등 정치활동을 통해 물관리의 정책적 드라이버를 가하고 싶다는 사회적 야망을

 토로한바 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에서 공천을 받고 고양시에서 국회로 진출하고자 했으

더불어민주당 유은혜의원과 격돌했다.

통합물관리를 지속적으로 주창했으며 통합시 농업용수 부분을 반드시 연계해야 하고

 관리의 민주화를 핵심적 과제로 등장시킨 인물이다.

, 중앙집중형 의사결정 방식에서 탈피하여 각 유역에서 상향식으로 의사결정하는 방식

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해수담수화 사업은 대체수자원이긴 하지만 다량의 에너지가 소모되어 경제성을 심각하

게 고민해야 한다는 이론과 상수도망 관리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4-19% 줄이는 방안등을

 지니고 있다.

이번 인사는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관할부처가 이관된 이후 첫 사장 임명으로 그동안

 수공사장은 군부,정치권과 국토부 및 수공 자체인물(최중근,고석구,이학수)과 민간에서

는 대학교수로 최계운사장에 이어 두 번째 인물이 된다.

김건호,곽결호 전사장등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출신이고 박창근교수는 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부에서 잠시 근무한 경력이 있다. (환경경영신문/서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