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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원 기술사업본부장 3대1 경쟁-상하수협회 인증원은 1명 탈락위기

환경기술원 기술사업본부장 31 경쟁

상하수도협회 인증원 팀장급 2명 선정

기술원 최초 내부인사로 선정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기술사업본부장 자리를 놓고 내부 인사들이 지원하여 현재 최종 낙점만을 기다리고 있다.

기술사업본부장 자리는 전임 김정주본부장이 퇴임 한 이후 2년여간 공석이었다.

기술사업본부장 공모에서 내부 인사 4명이 지원하였는데 이상화 환경사업처장은 서류에서 탈락되고 최종적으로 김경호 환경기술처 성과총괄팀 전문위원, 김종환 생활화학 제품안전센터장, 배상용 친환경사업처장이 환경부와 청와대의 마지막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본부장급은 주로 환경부출신과 정치권에서 임명되었는데 기술원 내부인사들로 본부장을 인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외부공모를 통한 친환경안전본부장에는 기술원 내부인사로는 조명규()처장이 지망하였으나 현 권창기 울산발전연구소 출신에게 밀려 탈락한바 있다.

서류지원에서 제외된 이상화 환경사업처장은 환경부 출신으로는 마지막 인사로 내년이면 정년을 맞게된다.

최종 심의 과정을 남겨둔 김경호 전문위원은 올 연말로 정년 퇴임을 앞둔 인물로 환경부에서 차관비서를 지내기도 한 대외 교섭력이 뛰어난 참모형 인사이다.

서울시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친화력이 높으며 서기관 승진후 기술원으로 이직하여 지난해까지 환경기술처장을 맡아 업무를 수행한바 있다.

김종환 생활화학 제품안전센터장은 주로 인증 및 분석연구를 한 연구형 인물로 차분하고 정적인 성품을 지니고 있다.

배상용 친환경사업처장은 기술원이 상품진흥원과 통합되면서 합류한 인사로 현재 병가중인 문승식처장,정년을 앞둔 김만영 친환경전략팀운영위원과 함께 상품진흥원의 중추적 인사이다.

한편,한국상하수도협회는 8월중 개원 예정인 물기술인증원의 인증원장에는 환경부 고위직 출신의 오종극 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의 내정설이 감돌고 있다.

오 인증원장 내정자는 최근 수자원공사 감사에 공모한바 있어 직원 30여명의 신설 인증원장에 지원하기에는 그간의 경력과 고위급 인사로서 수락할지는 의문시 된다.

상하수도협회에서 물기술인증원으로 자리를 옮겨 탈 인사는 13명 내외로 대구물산업클러스트에 사옥이 마련된다.

문제는 한국상하수도협회 인증원에 근무하는 3명의 팀장중 2명만 팀장(3)급으로 선임될 예정이어서 현재 3명의 팀장중 1명이 고배를 마셔야 할 위기에 처해 있다.

협회 인증원에서 근무하는 3명의 팀장은 정명수 위생안전인증팀장, 고형찬 하수성능인증팀,사후관리팀장,안성환 성능인증팀장이 활동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관련 종사자들은 신설되는 인증원에 현행 3명의 팀장급 인사를 2명으로 축소한다는 것은 인사조직 개편에 상당한 무리수가 있다는 비판적 시각을 지니고 있다.

(환경경영신문/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