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조합원 물산업기술심사단 참여 검토
조명래 환경부장관 간담회에서 답변
혁신제품도 수의계약에 추가해야 건의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중소환경기계 제조업의 발전과 대외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 등을 위해 제도적으로 가능한 사항은 조속히 개선하고 새로운 제도 마련이
요구되는 사항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구자옥)가 지난 7월25일 국회 환경노동위위
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조명래 환경부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김양수 대표가
물산업분야의 제도,평가,기술심사과정에 업계가 참여해 달라는 질의에 긍정적
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국회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최근 환경부가
새로 시행하는 물산업진흥법 관련사항을 환경부에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환경부가 새로 시행하는 물산업진흥 관련제도는 기계제조업체의
생존에 직결됨으로 환경부의 물산업기술심사단에 제조업계 대표가 참여토록 요청
했다.
또한, 환경기자재는 국민 건강과 환경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환경기자재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어 수질
및 국민건강에 악영향이 우려되므로 교체주기의 제도화와 노후기자재 교체에
소요되는 예산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지자체들은 상,하수도 기계시설을 15년
이전에 설치했으나 이후 정부 지원이 없어 대다수 지자체들이 시설을 교체하지
못하고 부분 수리등을 통해 어렵게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외에도 “물환경기계 제조업 전담부서 설치”,“ 공법기자재 분리발주 및 일반기
자재 적정가격 보장”, “환경부 혁신제품의 수의계약 대상 적용”, “타 인증제품
의 환경부 우수제품 지정 및 수처리기계 인증대상 품목 추가”, “물환경기계 관
련 협동조합을 통한 지원” 등도 건의했다. (환경경영신문/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