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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산,학 물재생기술연구센터 개관-중량물재생센터에 설치

국내 최초 산,학,관 물재생기술연구센터 개관

시립대-서울시-LG히타치워터솔루션 협업

서울시도 연구사업 투자 적극 동참해야

 

 

*(사진하단)-김현욱교수(우측)가 연구센터 시설물을 설명하고 있다.

   좌측에는 서순탁시립대총장과  이정화국장(우측 두번째)

 

 

국내 최초로 서울시립대 김현욱교수팀은 서울시와 LG히타치워터솔루션 과 손잡

고 중랑물재생센터내에 물재생기술 R&D센터를 조성하여 520일 개관 했

. 재단법인으로 법인화 할 예정인 R&D센터에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IoT), 인공지능(AI)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통해 물재

생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센터는 3개 기관이 물재생센터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여, 서울시 4대 하

수처리장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처리시설을 고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

자는 취지에서 중랑물재생센터(소장 이성재내에 설치되어, 520일에 개관

되었다.

연구센터의 주요 연구사업은 IoT를 기반으로 하는 하,폐수처리시설의 수요관리 비

즈모델 개발 및 실증사업과 초기우수 내 용존 BOD 및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고속

여과 기술개발등을 하게 된다.

에너지 자립화는 서울시 최대 에너지 사용처인 하수처리장 운영에서는 매우 중요한

연구로 서울시가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야 할 중요 과제중 하나이

. 이에 혐기소화를 통한 고순도 메탄가스를 생산하여, 처리장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도 계획 중이다.

서울시는 이번 연구센터개관에 부지 제공과 연구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 주고 인허가 등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후속적으로

하수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위해 투자와 연구사업에 참여를 통해서, 시너

지 효과를 얻을수 있다.

전국 하수처리장을 대행 운영하고 있는 LG히타치워터솔루션(대표 김정수)은 사업투

및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맡는다.

서울시는 지난 201710.26일 서울시립대 - LG히타치워터솔루션과 물재생

기술 R&D연구센터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물재생기술 R&D센터는 실제 현장에서 처리되는 하수 원수와 하수찌꺼기 등

을 활용해 하수처리 분야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현장 중심연구소로 운영된다.

기존의 하수처리 연구가 대부분 실험실(Lab-Scale)에서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현장 연구실 설립은 국내에서는 최초이다.

이를 위해 하수 원수와 찌꺼기를 중랑물재생센터 처리장(4)에서 R&D센터로

이송하는 이송라인도 함께 구축된다.

연구시설은 중랑물재생센터 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 1~2규모로 구축

하였으며, 1(198)에는 핵심시설인 수처리 파일럿 플랜(Pilot Plant)를 설치하고,

2(459)은 기기분석 및 연구실을 갖춘 시설로 금년초부터 시운전을 하고 있다.

수처리 분야인 A2O(고도처리) 공정은 질소, 인 처리효율 최적화 방안을 연구

하고, 생물막 여과공정은 초기우수(CSOs) 처리의 운영방법 및 운영비 절감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하수찌꺼기 처리 분야인 AD(혐기소화) 공정은 하수찌꺼기에서 고농도 바이오

가스를 생산하는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주요연구 과제로 물재생센터에 적용 가능한 수처리기술 하수찌꺼기 처리공정

개선 악취배출 저감기술 에너지 자립형 물재생센터를 목표로 한 에너지

관리기술 물재생센터 온실가스 저감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

할 계획이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관 공동연구를 통해 물재생센터의 운영

효율을 증대시키고, 각종 신기술에 대한 현장 적용 가능성 실증 연구를 병행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김정수 엘지솔루션대표는 하수처리장 운영중에 발생된 안전문제를 스마트기술을 적

용하여 현대화하고 초기우수관리등 하수운영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루는 중심 연구

센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은 지난 2012 LG전자

와 일본 히타치의 수처리 사업 합작법인으로 하수 재이용산업용 수처리

수담수화대기오염 방지폐자원 에너지화 등의 환경사업을 하고 있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인공지능을 통해 물과 에너지를 융합하여 총에너지의

5-10%를 상향하는 중심연구센터로 성장하기 위해 대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 서울시립대학교는 국내 최고의 환경공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수한 연구

자와 기술자를 양성, 배출하고 있는데 환경학부 교수도 국내 최대인력을 보유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하수처리장 부지내에 현장 적용이 가능한 물재생기술 R&D연구센터

국내 최고의 물기술 클러스트의 중심지로 발돋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

이 필요하다.

 

향후 서울시립대에 사용하던 고가의 분석장비를 연구센터로 이동시켜 활용한다고 하지만, 실증연구를 위해서는 서울시와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연구시설은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투자하거나 순수 국내기업과의 상생적 협력이 절대적이다일본의 막여과 공정 연구의 경우, 미스비시 등 일본의 주요 기업과 지자체, 정부가 공동 투자하여 정수장내에 각각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현장에서 연구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3개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물재생기술R&D센터가 국내 모범이 되는 수처리기술 연구센터로 지속적인 발전을 기할지 향후가 주목된다.

(환경경영신문/박남식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