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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등 7개 부처 개각 단행 -박영선,박양우,최정호,김연철,진영장관등

국토교통부등 7개 부처 개각 단행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문체부 박양우

조동호,최정호,문성혁,김연철,진영장관등

 

청와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국회의원을 후보자로 내정 했다.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인 박양우(58년생) 중앙대 교수는 문화관광부 차관 출신으로 중앙대 부총장, 광주비엔날레 대표 등을 역임한 인사로 게임업계와도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지난 2005년 문화관광부에 게임산업과가 신설될 당시 문화산업국장에 임명됐고 이후 차관을 역임하며 게임산업 진흥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지난 2009년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 4기 회장으로 추대된바 있다. 박 내정자는 전라도 광주시가 고향으로 서울대 행정학석사,런던시티대 예술경영학석사,한양대 관광학박사이다.

박영선(60년생)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MBC기자 출신으로 경남 창녕이 고향이며 경희대 지리학과 서강대 언론학석사로 더불어민주당 서울구로을의 4선 중진의원이다.

MBC기자 선배인 정동영의원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BBK 관련 의혹을 파헤쳐 ‘MB 저격수로도 불렸다.남편은 DLA파이퍼 한국 총괄대표 이원조 변호사이다.

진영(50년생) 행정안전부 장관내정자는 전남 담양출신으로 경기고,서울대법학사,워싱턴주립대 법학석사로 박근혜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바 있다.

저서로인간의 얼굴을 한 자유주의자의 세상읽기가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인 조동호(56년생교수는 전기·전자·통신 연구를 한 '이동통신 전문가'.  1979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85년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87년 경희대 전자계산공학과 교수로 임명됐으며 98년부터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카이스트 내 한국정보통신대(ICC) 부총장,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조 내정자는 1986년 국내 최초로 행정전산망 스위치 장비를 개발했다. 2009년에는 카이스트에서 도로를 달리면서 전력을 공급받는 전기자동차 사업을 총괄했다.

카이스트는 600억원을 들여 세계 최초로 대용량 전기에너지를 무선으로 안전하게 전달하는 무선충전 기술과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조 내정자는 2017년 무선 충전 전기 자동차 사업의 상용화를 위해 와이파워원이라는 회사를 교내 창업하기도 했다.

조 후보자는 LG전자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세운 'LG전자-카이스트 6G 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기도 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당시 국내 최초로 정부 부처에 도입한 정보통신부 PM(Project Manager)으로 일했다. 그는 차세대 이동통신 성장동력 연구사업을 관리할 전문 위원으로 선정돼 3년간 정부의 와이브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국방부 고위정보화책임관 자문위원, 산업부 산업융합포럼 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토교통부 최정호장관 후보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금오공고에 진학했으며 군 복무 기간에 대학 입시를 준비해 198124세 나이로 성균관대 행정학과에 입학하기도 했다.
금오공고를 졸업한 뒤 군 기술부사관으로 5년간 부산의 한 부대에서 복무하며 차량을 수리한 이력이 있다.
대학 4학년 재학 중인 1985년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1991년 영국 리즈대와 광운대에서 각각 교통계획학 석사와 부동산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교통과 토지·건설 부문에도 능숙한 국토교통 전문가로 꼽힌다. 공직 생활 초기 수자원국 경인운하과장·토지관리과장·주거복지본부 토지정책팀장·건설안전과장 등 토지·건설 분야에서 근무했다. 2010년부터는 서울지방항공청장을 시작으로 교통부문의 고위직을 지내며 교통 전문가로 거듭났다.
철도정책관, 대변인, 항공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국토부 2차관을 지냈으며 30여년간 국토교통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항공정책실장 시절인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 조사를 진두지휘하며 역량을 인정받았고, 이 때 보여준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과 대 언론 소통 능력 등이 밑거름이 돼 국토부 2차관 자리에 올랐다.
2017년에는 고향으로 내려가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며 새만금 개발 사업 추진 등에 기여했다.

이번 후보자로 지명된 이들의 출신은 호남권 3(진영, 박양우, 최정호) 영남권 2(박영선, 문성혁) 서울 1(조동호) 강원도 1(김연철) 등이다.

한편,식약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교수,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 최기주 아주대교수가 내정됐다.
김부겸(행안부), 김영춘(해수부), 김현미(국토부), 도종환(문체부), 유영민(과기정통부), 홍종학(중소기업부)장관등은 물러나게 되었다.

이번 개각으로 국무총리 이낙연(52년생), 홍남기(기획재정부,60년생),유은혜(교육부,62년생),조동호(과기정보통신,56년생),강경화(외교,55년생),김연철(통일,64년생),박성기(법무,52년생),정경두(국방,60년생),진영(행안,50년생),박양우(문화체육,58년생),이개호(농림축산,59년생),성윤모(산업통상,63년생),박능후(보건복지,56년생),조명래(환경부,55년생),이재갑(고용노동,58년생),진선미(여성가족,67년생),최정호(국토교통,58년생),문성혁(해양수산,58년생),박영선(중소벤처,60년생),최종구(금융위원장,57년생),김상조(공정거래위,62년생),이효성(방통위,51년생),서훈(국가정보원장,54년생),피우진(국가보훈처장,56년생),노형욱(국무조정실장,62년생),박은정(권익위원장,52년생)등으로 구성된 내각이 문재인 정부 3년차 국정을 이끌게 되었다.

(환경경영신문/문장수전문기자)